카디 비(Cardi B·33)가 이번엔 유럽 축구 무대를 누비는 훈남 골키퍼와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다. 파리 패션위크 현장에서 포착된 단 몇 초간의 짧은 영상이 전 세계 소셜 미디어를 완전히 뒤흔들고 있다.
■ 파리를 뒤흔든 ‘구튀르 드레스’와 그 옆의 훈남 골키퍼
8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로버트 운(Robert Wun)’ 가을/겨울 오트쿠튀르 컬렉션에 참석한 카디 비와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마두카 오코예(Maduka Okoye·26)의 투샷이 담긴 틱톡 영상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당시 카디 비는 온몸을 감싸는 파격적이고 극적인 레드 쿠튀르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 하지만 패션쇼가 시작되기 전, 관객들의 시선은 그녀의 강렬한 의상에서 그 옆자리에 앉은 한 조각 같은 남성의 정체로 옮겨갔다.
영상의 주인공은 이탈리아 세리에 A 우디네세에서 활약 중인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마두카 오코예였다. 영상 속 오코예는 거대한 볼륨감의 드레스 때문에 자리를 잡기 힘들어하는 카디 비를 위해 세심하게 에스코트하며 그녀가 편안하게 앉을 수 있도록 매너를 발휘했다. 단 몇 초에 불과한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미소를 짓고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팬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 팬들 “스테폰 디그스는 잊고 이 피지컬과 정착해라” 폭발적 반응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틱톡과 X(구 트위터) 등 주요 플랫폼의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피드백을 쏟아내고 있다. 팬들은 오코예의 신사적인 행동에 찬사를 보내는 한편, “카디 비가 당장 붙잡아야 할 남자는 바로 이 사람이다”, “비주얼과 피지컬 합이 미쳤다”라며 새로운 커플의 탄생을 격하게 지지하고 나섰다.
이처럼 열애설이 광속으로 가속화된 배경에는 카디 비의 최근 굴곡진 연애사도 한몫을 차지한다. 카디 비는 NFL(미국프로풋볼)의 간판 외이드 리시버 스테폰 디그스(Stefon Diggs)와 만남과 결별을 반복하는 격정적인 ‘온앤오프’ 관계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아이를 출산한 이후 올해 2월 결별설이 돌았다가, 5월 디그스의 재단 행사에서 격렬한 PDA(공개 애정표현)를 선보이며 재결합하는 듯했다. 하지만 불과 몇 주 뒤 길거리에서 격렬하게 말다툼을 벌이는 영상이 유출되었고, 지난 6월 말 열린 BET 어워즈에서 수상한 카디 비가 소감 중 디그스를 전혀 언급하지 않아 사실상 다시 갈라선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이 타이밍에 197cm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연하의 축구 스타가 등장하자 팬들이 더욱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 단순한 해프닝인가, 새로운 로맨스의 서막인가?
대중문화계 외곽에 있던 마두카 오코예는 이번 파리 패션위크 해프닝을 통해 축구 팬들을 넘어 전 세계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키게 됐다.
현재까지 카디 비와 마두카 오코예 양측 모두 이번 소셜 미디어발 루머에 대해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외신들 역시 “두 사람이 우연히 옆자리에 배치되어 정중한 인사를 나눈 것 외에 공식적인 연인 관계라는 증거는 없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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