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묵을 깬 2년 6개월의 기다림, 더 거대해진 살인자들의 세계
디즈니+의 웰메이드 액션 스릴러 '킬러들의 쇼핑몰'이 마침내 두 번째 장을 연다. 배우 '이동욱'을 필두로 한층 정교해진 세계관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장착한 시즌2가 오는 22일 베일을 벗는다. 일본의 대세 배우 '오카다 마사키'의 합류로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거대한 서사가 예고되며, 전작의 흥행 돌풍을 넘어설 완벽한 채비를 마쳤다.

"전작을 뛰어넘지 못한다면 의미 없다"… 진화한 킬러들의 귀환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제작발표회 현장은 새로운 시즌에 대한 팽팽한 긴장감과 자신감으로 가득 찼다. 극의 중심을 잡는 '정진만' 역의 이동욱은 전작의 성공이 주는 무게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시즌1을 능가하는 재미와 완성도가 없다면 돌아올 이유가 없었다"며 작품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시즌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단연 각 캐릭터에 부여된 '고유의 시그니처 액션'이다. 단순한 타격감을 넘어 철저하게 계산된 세계관 속에서 폭발하는 액션 시퀀스는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할 전망이다.

무에타이에서 총기 액션으로… 판을 뒤엎는 조카와 삼촌의 반격
2024년 1월,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기반으로 탄생한 시즌1은 독보적인 장르물로 찬사받았다. 새롭게 펼쳐지는 시즌2는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삼촌 정진만과 쇼핑몰의 새 주인이 된 조카 '정지안'(김혜준 분)이 무자비한 용병 조직 '바빌론'을 상대로 펼치는 핏빛 반격을 그린다. 메가폰을 잡은 이권 감독은 전작이 남긴 숱한 미스터리의 퍼즐 조각을 맞추며 서사의 볼륨을 키웠다. 특히 김혜준은 "전작의 맨손 격투를 넘어 이번엔 강렬한 '총기 액션'을 선보인다"고 밝혀 한 차원 높아진 액션 쾌감을 예고했다.

글로벌 캐스팅으로 벼려낸 '카타르시스'… 판도를 바꿀 새로운 피
기존의 탄탄한 라인업에 더해진 새로운 얼굴들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바빌론 동아시아지부의 핵심 인물로 정윤하와 현리가 가세했으며, 조직의 에이스 '제이' 역은 오카다 마사키가 꿰찼다. 자신의 연기 인생 최초로 한국 작품에 도전하는 오카다 마사키는 "이동욱을 비롯한 동료 배우들의 도움으로 '액션의 진수'를 맛봤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최근 콘텐츠 시장을 강타한 장르적 쾌감의 유행 속에서, 이동욱은 "우리는 트렌드를 좇기보다 우리가 가장 잘하는 '오리지널리티'에 집중했다"며 묵직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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