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프·프리즈' 열기 잇는다… 도산공원 '강남아트축제' 9월 2일 빛의 정원 변신

27일부터 49개 갤러리 스탬프 투어… 유튜버 제이키아웃 공연 및 바샤커피 체험 등 풍성

'키아프·프리즈' 단독 연계… 49개 갤러리 잇는 심야의 보물찾기

9월 2일 도산공원 '강남아트살롱' 개최, 26개 갤러리 심야 개방 및 무료 셔틀버스로 연결되는 도심 예술 축제

도산공원의 디지털아트갤러리(AI 제작)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산공원의 디지털아트갤러리(AI 제작)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심 속 예술의 밤, 경계를 허문 아트 플랫폼의 탄생

'키아프·프리즈 서울'(2026 KIAF·Frieze Seoul) 개막에 발맞춰 서울 강남구가 압도적인 스케일의 예술 축제를 선보인다. 도산공원을 필두로 청담동과 압구정 일대의 미술관을 하나의 거대한 유기적 무대로 직조해 낸 '2026 강남아트'가 그 주인공이다. 백주대낮의 정적인 갤러리 관람을 넘어, 해가 진 후 도심 곳곳을 누비며 전시와 미식, 공감각적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아트 페스티벌이다.

축제의 정점은 9월 2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도산공원에서 펼쳐지는 '강남아트살롱'이다. 짙은 녹음이 우거진 산책로는 순백의 캐노피와 몽환적인 조명 설계가 결합된 거대한 미디어 아트 캔버스로 치환된다.

시각적 황홀경에 청각적 쾌감이 더해진다. 229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브 크리에이터 '제이키아웃'과 베일에 싸인 스페셜 게스트가 라이브 무대를 장식한다. 여기에 바샤커피, 한비노, 서울장수, 모에브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들이 합류해 미각을 자극하는 체험형 시음·시식 공간을 조성한다. 같은 날 밤, 청담과 압구정 일대에서는 26개 갤러리가 일제히 심야 개장을 단행하는 '청담나잇'이 열린다. 관람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거점 갤러리들을 순환하는 무료 아트 셔틀버스도 투입된다.

강남 갤러리 스탬프 투어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남 갤러리 스탬프 투어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숨겨진 코인과 스탬프, 관람객이 완성하는 공공예술

이번 행사의 백미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개념미술가 라이언 갠더(Ryan Gander)가 선보이는 참여형 공공예술 프로젝트 '더 파인드 서울'(The Find Seoul)이다. 행사장 곳곳에 은밀하게 숨겨진 코인 형태의 작품을 탐색하며, 관람객은 단순한 수용자를 넘어 예술을 발굴하는 주체로 거듭난다. 이와 함께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강남 전역에 포진한 49개 갤러리와 미술관을 엮어내는 '갤러리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획득한 관람 인증 스티커의 수에 따라 '키아프·프리즈 서울' 입장권 등 희소성 높은 리워드가 차등 지급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세계적 아트 페어를 위해 강남을 찾은 글로벌 예술 애호가들이 닫힌 전시장 밖으로 나와, 도산공원과 청담·압구정 거리 전체에 흐르는 문화적 맥박을 직접 체감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강남구만의 차별화된 하이엔드 예술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글로벌 문화예술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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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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