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최종회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1-02/abdf0253-6873-44c3-be62-3880816bc40c.jpg)
현실적 이별과 새로운 시작, 웰메이드 로맨스의 결말
배우 '서강준'과 '안은진' 주연의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가 시청자들의 짙은 여운 속에 막을 내렸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너 말고 다른 연애' 최종회(14회)는 전국 기준 '2.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자극적인 전개 없이 현실적인 연애의 민낯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고정 시청층의 호평을 이끌어낸 결과다.
이날 최종회에서는 남궁호('서강준' 분)와 이미도('안은진' 분)가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상처로 인해 더 이상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인정하는 모습이 담겼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얽혀있던 두 사람은 29년 전 처음 인연을 맺었던 강릉 바다로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서로에 대한 원망과 죄책감을 털어내고, 미소와 함께 관계를 정리하는 성숙한 이별을 맞이했다.
이후 극은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비췄다. 남궁호는 박수아('조아람' 분)에게, 이미도는 한태승('이주안' 분)에게 다가가며 억지스러운 재결합이 아닌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현실적인 결말을 완성했다.
전문가들은 '너 말고 다른 연애'가 기존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성을 탈피하고, 장기 연애 커플이 겪는 감정의 마모와 성장을 섬세하게 짚어냈다고 평가한다. 특히 '서강준'과 '안은진'은 복합적인 감정선을 밀도 있게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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