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서울' 박보영, 올해의 벡델리안 배우로 선정!

“박보영 연기의 종합판이자, 배우의 확장된 미래를 가늠케 하는 신호탄”

박보영
박보영

한국 영화·시리즈를 통해 양성평등 재현을 돌아보고 문화적 다양성에 기여하는 콘텐츠 페스티벌 ‘벡델데이 2025’(주최·주관: DGK(한국영화감독조합)가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는 시리즈 부문 ‘벡델리안’ 4개 부문, 6인을 공개했다. 벡델데이 2025 시리즈 부문 벡델리안으로는 감독 부문에 〈정년이〉 정지인 감독, 배우 부문에 〈미지의 서울〉 박보영 배우, 작가 부문에 〈옥씨부인전〉 박지숙 작가, 제작자 부문에 〈정숙한 세일즈〉를 만든 하이지음스튜디오·221b의 제작자 한석원·황기용·신혜미 대표를 선정했다.

배우 부문의 수상의 영예는 〈미지의 서울〉의 배우 박보영이다. 심사위원인 이화정 벡델데이 프로그래머는 “〈미지의 서울〉은 그간 우리가 알았던 연기자 박보영의 종합판이자, 배우의 확장된 미래를 가늠케 하는 신호탄”이라면서 “미지와 미래, 서로가 상대를 연기하는 것까지 더하면 토탈 1인 4역. 박보영은 치밀하게 계산된 테크닉으로 난이도 최상의 연기에 도전한다”고 평가했다. 배우 박보영은 스스로를 세상과 단절해야 했던 여성 ‘미지’가 세상과 담을 쌓으려 하는 자신의 이란성 쌍둥이 ‘미래’의 등을 밀어주는 에너지를 힘차게 전달한다. 박보영으로 인해 ‘미지’의 서울행은 씩씩했고 가슴 저렸고 뭉클하게 다가와 시청자의 마음에 ‘위로’라는 단어로 각인됐다.

'벡델데이 2025' 포스터
'벡델데이 2025' 포스터

벡델데이 2025 시리즈 부문은 2024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공중파 및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채널, OTT 오리지널 등에서 공개된 102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①영화 속에 이름을 가진 여성 캐릭터가 최소 두 사람 나올 것 ②1번의 여성 캐릭터들이 서로 대화를 나눌 것 ③이들의 대화 소재나 주제가 남성 캐릭터에 관한 것만이 아닐 것 ④감독, 제작자, 시나리오 작가, 촬영감독 등 주요 스태프 중 1명 이상이 여성 영화인일 것 ⑤여성 단독 주인공 영화이거나 남성 주인공과 여성 주인공의 역할과 비중이 동등할 것 ⑥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적 시선을 담지 않을 것 ⑦여성 캐릭터가 스테레오 타입으로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는 총 7가지 항목에 부합하는 작품들을 토대로 벡델초이스10을 선정했다.

올해 벡델데이 2025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KU시네마테크에서 이틀간 열린다. 올해의 벡델리안들과 함께 콘텐츠 내 양성평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스페셜 토크 ‘벡델리안과의 만남’을 비롯해 벡델데이의 취지를 보다 쉽게 관객들에게 알리는 ‘특별 기획 토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벡델초이스 10’으로 선정된 작품을 극장에서 만나는 ‘무료 상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벡델데이 2025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소식은 벡델데이 SNS 공식 계정(www.instagram.com/bechdel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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