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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테노페' 아카데미 수상 게리 올드만, 러브콜 하루만에 캐스팅!

게리 올드만의 러브콜에 대한 파올로 소렌티노의 답장!

〈파르테노페〉 스틸컷
〈파르테노페〉 스틸컷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를 접수한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제77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파르테노페〉는 1950년, 나폴리의 바다를 품고 태어난 완벽한 아름다움의 ‘파르테노페’가 자유, 젊음, 사랑을 통해 세상의 답을 찾아가는 미스터리한 여정을 펼쳐낸 마스터피스다. 나폴리의 상징이자 수호신이 된 그리스 신화 속 파르테노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생 로랑’의 자회사 생 로랑 프로덕션이 제작과 의상을 총괄해 관심을 높이고, 다리오 디안토니오가 촬영감독으로 칸영화제 CST 아티스트-테크니션상을 수상하면서 카프리와 나폴리를 아우르는 명품 로케이션과 더불어 프로덕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치열한 오디션 끝에 신예 셀레스트 달라 포르타가 ‘파르테노페’ 역을 맡은 가운데 그녀에게 첫 만남부터 미묘한 이끌림을 선사하고 몇 번의 짧지만 특별한 시간으로 인생을 바꿀 만큼의 놀라운 깨달음을 전하는 작가 ‘존 치버’ 역으로 게리 올드만이 등장해 관람 욕구를 더한다.

〈다키스트 아워〉로 제90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이 외에도 전 세계 유수 영화제 67관왕을 기록한 수식어가 필요 없는 명배우이자 대배우 게리 올드만은 〈파르테노페〉에서 ‘교외의 체호프’라고 불리는 20세기 영미 문학의 거장이자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 존 치버(1912~1982)로 분했다.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과 작업하고 싶다고 밝히며 러브콜을 보냈던 게리 올드만. 이를 전해 들은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은 바로 다음날 연락처를 구해 전화를 걸어 캐스팅 의사를 전했고, 마침내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됐다.

실제로 이탈리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작가 존 치버의 일기들에서 ‘존 치버’ 캐릭터에 대한 영감을 받은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은 허구적인 버전의 ‘존 치버’를 이제 막 삶의 여정을 시작한 ‘파르테노페’ 앞에 세우는 것을 선택했다. 그렇게 감독의 치밀한 고민 속 탄생한 인물에 게리 올드만의 해석과 몰입이 더해진 영화 속 ‘존 치버’는 ‘파르테노페’가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고, 답을 찾고, 미래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총 10일 동안의 카프리 로케이션에서 마치 마법처럼 환상적인 ‘파르테노페’와의 시간을 완성한 게리 올드만은 오랜 시간 소원해 온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과의 현장에 대해 “고도로 집중하면서 동시에 즐길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감독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사람 같기도 했는데, 모든 게 흥미로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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