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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티' 출연 배우 스펜서 로프란코, 33세 나이로 사망

11월 18일 브리티시컬럼비아에서 사망... 사망 원인 조사 중

스펜서 로프란코
스펜서 로프란코

캐나다 출신 배우 스펜서 로프란코(Spencer Lofranco)가 11월 18일(현지시간) 브리티시컬럼비아에서 3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형 산티노 로프란코(Santino Lofranco)가 11월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통한 소식을 전하며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존 트라볼타와 호흡 맞춘 '가티'로 유명세

스펜서 로프란코는 2018년 개봉한 마피아 영화 '가티(Gotti)'에서 명배우 존 트라볼타와 함께 존 가티 주니어(John Gotti Jr.) 역으로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또한 2014년 범죄 드라마 '제임지 보이(Jamesy Boy)'에서 주연을 맡아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같은 해 안젤리나 졸리가 감독한 전쟁 드라마 '언브로큰(Unbroken)'에도 출연하는 등 촉망받는 배우로 활동했다. 그의 첫 주요 배역은 2013년 앤디 가르시아와 함께 출연한 독립 로맨틱 코미디 '앳 미들턴(At Middleton)'이었다.

TMZ 보도에 따르면 그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브리티시컬럼비아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할리우드 떠난 후 스트리트 아티스트로 활동

로프란코는 1992년 10월 18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나 뉴욕 필름 아카데미에서 연기를 공부했다.

그는 2018년 '가티' 촬영 이후 할리우드를 떠나 스트리트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전신에 문신을 하는 등 외모를 크게 변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여러 그래피티 작품들이 게시되어 있었다. 마지막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사망 6일 전인 11월 12일에 올라왔으며, 얼굴 문신을 레이저 제거할 계획이라는 농담을 남기기도 했다.

형 산티노는 추모 게시물에서 "전설적인 내 형에게. 당신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삶을 살았습니다. 당신은 사람들의 삶을 바꿨고, 이제 하나님과 함께 있습니다. 나는 항상 당신을 사랑하고 그리워할 것입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업계 동료들과 팬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추모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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