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터 스탤론 주연 '털사 킹 4', 촬영 직전 26명 무더기 해고 논란

에미상 후보 스턴트 코디네이터 포함... 쇼러너 없이 제작 강행에 업계 우려 증폭

실베스터 스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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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터 스탤론(Sylvester Stallone) 주연의 파라마운트+ 드라마 '털사 킹(Tulsa King)' 시즌 4가 제작에 돌입했지만, 촬영 시작 불과 일주일 전 26명의 스태프가 예고 없이 해고되면서 할리우드 업계에 큰 논란을 안겼다.

버라이어티(Variety)에 따르면, 해고된 26명은 음향, 스턴트, 운송, 헤어 등 다양한 부서에 걸쳐 있었으며, 특히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스턴트 코디네이터 프레디 풀(Freddy Poohl)과 스탤론의 14년 스턴트 더블이었던 채드 그레고리(Chad Gregory)가 포함되어 충격을 더했다.

"30년 경력에 이런 교체는 처음" 분노 표출

프레디 풀은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이 업계에서 30년간 일했고 여러 시즌 동안 쇼에 참여했지만, 이런 식의 인력 교체는 처음 본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시작일 2주 전에 해고 통보를 받았으며, 2024년 스탤론과 2년 계약을 체결했을 때 일자리가 보장될 것으로 믿었다고 밝혔다.

더 심각한 문제는 해고된 스태프의 임금이 재공고되었다는 점이다. 채드 그레고리는 친구를 통해 자신의 일자리가 하루 $250\text{달러}$에서 $400\text{달러}$로 임금을 올려 재공고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사업은 사업인 것을 알지만, 이런 식으로 충격을 받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창작 총괄 쇼러너 없이 제작 강행

시즌 4는 정식 쇼러너 없이 제작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업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 시즌 1 쇼러너 테렌스 윈터(Terence Winter)는 시즌 2 이후 하차했고, 시즌 3를 맡았던 데이브 에릭슨(Dave Erickson)은 스탤론과의 창작적 갈등으로 하차했기 때문이다.

윈터는 시즌 4에 헤드 라이터 및 제작 총괄로 복귀했지만 LA에서만 활동하며 애틀랜타 촬영장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프레디 풀에 따르면 101 스튜디오의 스콧 스톤 임원이 "쇼러너를 두지 않을 것이다. 101이 쇼러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는 제작사가 창작과 프로덕션 양측을 직접 통제하는 이례적인 상황으로, 작품의 완성도와 프로덕션 과정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시즌 4에는 '보드워크 엠파이어'의 그레첸 몰(Gretchen Mol)이 툴사 정치인 아만다 클라크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으며, 시즌 4는 2026년 공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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