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다 잭슨♥마이클 케인의 유작 '위대한 탈출', 美 PBS서 첫 TV 방영

두 전설의 50년 만 재회작이자 마지막 영화... 마이클 케인 "놀라운 평가 받고 떠난다"

글렌다 잭슨(Glenda Jackson)의 유작 '위대한 탈출(The Great Escaper)'
글렌다 잭슨(Glenda Jackson)의 유작 '위대한 탈출(The Great Escaper)'

영국의 전설적인 배우 글렌다 잭슨(Glenda Jackson)의 유작 '위대한 탈출(The Great Escaper)'이 11월 23일(현지시간) PBS 마스터피스를 통해 미국에서 첫 TV 방영되었다. 이 작품은 마이클 케인(Michael Caine)과 잭슨이 무려 50년 만에 재회한 감동적인 영화로, 두 배우 모두에게 마지막 연기작이 되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90세 참전용사의 감동 실화

영화는 2014년 여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90세의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 버나드 조던(마이클 케인 분)이 요양원을 탈출해 노르망디 해변으로 가서 D-데이 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야기를 다룬다.

글렌다 잭슨은 그의 아내 레네 역을 맡아 남편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헌신적인 배우자를 연기했다. 잭슨은 2023년 6월 87세의 나이로 별세했으며, 이 영화는 그녀가 2022년 9월 촬영을 마친 후 완성되었다. 감독 올리버 파커는 촬영 첫 12일 동안 잭슨이 거의 모든 주요 장면을 찍었다고 밝혔다.

마이클 케인의 은퇴작

마이클 케인 역시 이 작품을 끝으로 2023년 10월 은퇴를 선언했다. 89세의 나이에 은퇴를 발표한 그는 "계속 은퇴하겠다고 말했지만 이제 정말로 은퇴한다. 주연을 맡은 이 영화가 놀라운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정도 성과를 거두고 떠나는 것이 낫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영화는 로튼토마토에서 90%의 신선도를 기록하며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가디언은 "생각보다 훨씬 더 강인하고 매우 감동적"이라고 평가했으며, "마이클 케인과 고(故) 글렌다 잭슨이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는 찬사를 받았다.

케인과 잭슨은 1975년 '로맨틱 잉글리시우먼'에서 함께 연기한 이후 48년 만에 재회했다. 케인은 잭슨을 "우리 시대 최고의 영화 배우 중 한 명"이라고 회상하며, 그녀의 마지막 작품에 함께한 것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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