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9회 컨트리 뮤직 어소시에이션(CMA) 어워즈가 11월 19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의 브리지스톤 아레나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 시상식은 레이니 윌슨(Lainey Wilson)이 1991년 레바 맥인타이어 이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여성 진행자로 나서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레이니 윌슨, 2년 연속 최고 영예 수상
레이니 윌슨은 이날 시상식에서 최대 수상자로 우뚝 서며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녀가 수상한 부문은 컨트리 음악계 최고의 영예인 엔터테이너 오브 더 이어(Entertainer of the Year)를 비롯해 여성 보컬상(Female Vocalist of the Year), 그리고 앨범 'Whirlwind'로 앨범상(Album of the Year)을 수상했다. 특히 '엔터테이너 오브 더 이어'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 기록이다.
레이니 윌슨의 앨범 'Whirlwind'는 앨범상 외에도 뮤직비디오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주요 부문 수상자 명단
올해 CMA 어워즈에서는 새로운 얼굴들이 트로피를 차지하며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남성 보컬상(Male Vocalist of the Year): 코디 존슨(Cody Johnson)이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싱글 오브 더 이어(Single of the Year): 엘라 랭글리(Ella Langley)와 라일리 그린(Riley Green)의 'You Look Like You Love Me'가 수상했다.
보컬 듀오상(Vocal Duo of the Year): 브룩스 앤 던(Brooks & Dunn)이 수상했다.
보컬 그룹상(Vocal Group of the Year): 올드 도미니언(Old Dominion)이 수상했다.
신인상(New Artist of the Year): 제브 딜런(Zeb Dylann)이 거머쥐었다.
뮤지컬 이벤트 오브 더 이어: 포스트 말론(Post Malone)과 블레이크 셸튼(Blake Shelton)의 콜라보레이션 곡 'Pour Me A Drink'가 수상했다.
윌리 넬슨 평생 공로상 (Willie Nelson Lifetime Achievement Award): 빈스 길(Vince Gill)이 수상했다.

화려한 헌정 무대와 논란
이날 시상식에는 키스 어번, 리틀 빅 타운, 켈시 발레리니, 브랜디 칼라일, 케니 체스니, 루크 콤스, 미란다 램버트, 패티 러블리스, 샤부지, 크리스 스테이플턴 등 컨트리 음악계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특히 브랜디 칼라일과 패티 러블리스가 평생 공로상을 받은 빈스 길을 위한 헌정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일부 시청자들은 레이니 윌슨이 진행자, 공연자, 주요 부문 수상자를 동시에 맡은 것에 대해 이해상충 논란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팬들은 그의 압도적인 재능과 업적에 대해 축하를 보냈다. 시상식은 ABC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훌루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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