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 음악의 전설 지미 클리프, 81세로 별세

'You Can Get It If You Really Want' 등 히트곡 남겨... 밥 말리와 유일하게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Jimmy Cliff
Jimmy Cliff

레게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린 자메이카의 전설적인 가수 지미 클리프(Jimmy Cliff)가 11월 24일(현지시간)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아내 라티파 챔버스(LaTifa Chambers)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이 발작과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내 라티파 챔버스는 추모 메시지에서 "깊은 슬픔으로 남편 지미 클리프가 발작과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한다"며 "평생 동안 전 세계 팬들의 응원이 그의 힘이었다"고 슬픔을 표했다.

레게를 세계 무대로 이끈 선구자

지미 클리프는 'You Can Get It If You Really Want', 'The Harder They Come', 'Wonderful World, Beautiful People' 등의 히트곡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1972년 영화 'The Harder They Come'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자메이카의 레게 음악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2010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는데, 밥 말리(Bob Marley)와 함께 자메이카인으로는 유일하게 이 영예를 안은 인물이다. 본명 제임스 챔버스인 그는 1944년 자메이카 세인트 제임스에서 태어나 14세에 첫 히트곡 'Hurricane Hattie'로 데뷔했다.

자메이카 총리 앤드루 홀니스(Andrew Holness)는 "진정한 문화 거장이 떠났다. 그의 음악은 우리 국가의 마음을 세계에 전했다"며 애도를 표했다.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Bob Dylan)은 그의 곡 'Vietnam'"역대 최고의 저항 노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2012년 앨범 'Rebirth'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그는 평생 30장 이상의 앨범을 발표하며 레게 음악의 세계화에 기여했으며, 자메이카 정부로부터 최고 영예인 Order of Merit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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