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웹소설 '체이싱 레드'가 할리우드 영화로 재탄생한다. 내년 초 제작에 돌입하는 영화는 왓패드 웹소설 원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리버데일'의 매들린 펫쉬와 '내가 예뻐진 그 여름'의 개빈 카사렉노가 주연을 맡았다.
미스터 스미스 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담당하며, 영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영화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이사벨 로닌 작가의 영어 웹소설로, 왓패드에서 누적 조회수 2억 6천만 회를 기록했다. 농구 스타 케일럽과 독립적인 여성 베로니카의 로맨스를 그린다.
2023년에는 네이버웹툰의 영어 오리지널 웹툰으로도 제작되어 2천 4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네이버웹툰은 국내에서 검증된 웹소설, 웹툰, 영상화의 흥행 공식을 미국 시장에 적용하려 한다. 국내에서는 이미 '재벌집 막내아들', '중증외상센터' 등이 웹소설에서 시작해 웹툰으로 확장, 영상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네이버웹툰은 2022년부터 왓패드 인기작을 웹툰화하며, '올빼미와 여름 하늘', '플로트', '체이싱 레드' 등의 영어 웹툰을 제작, 성공을 거뒀다. 특히 '체이싱 레드' 영화의 성공 여부에 따라 한국식 'IP' 가치사슬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웹툰 업계는 할리우드가 기존 '코믹스 IP' 의존에서 벗어나 새로운 IP 확보를 모색하고 있으며, 웹툰이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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