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던 차일스 최종 3위로 마감... 피프스 하모니 로렌 자우레기도 응원
팝스타 노마니(Normani)가 '댄싱 위드 더 스타즈(DWTS)' 결승전 무대에 깜짝 등장해 올림픽 체조 영웅 조던 차일스와 함께 전설적인 퍼포먼스를 남겼다. 비록 우승 트로피는 놓쳤지만, 이들의 무대는 시즌 34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기록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DWTS 시즌 34 파이널에서 조던 차일스와 파트너 에즈라 소사의 프리스타일 무대에 노마니가 기습 합류했다. 이들은 노마니의 2019년 메가 히트곡 '모티베이션(Motivation)'과 비욘세의 '바우 다운(Bow Down)'을 믹스한 곡에 맞춰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냈다.
◆ "20년 역사상 최고"... 3위 아쉬움 씻어낸 '역대급 찬사'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 캐리 앤 이나바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이것은 내가 DWTS 심사석에 앉은 지난 20년 역사상 본 최고의 프리스타일 루틴"이라고 극찬했다.
이날 조던 차일스 팀은 심사위원 점수와 문자 투표 합산 결과 최종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조던은 "결승에 오를 수 있을지조차 확신이 없었지만, 사람들이 우리 무대를 '역대 최고'라고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우승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 "농담인 줄 알았는데"... 노마니의 '특급 의리'
이번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은 노마니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성사됐다. 조던 차일스는 'E! New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9월 말 노마니가 관객으로 왔을 때, 대뜸 '내가 네 프리스타일에 나가야 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처음엔 빈말인 줄 알았는데, 얼마 후 노마니의 매니저가 전화를 걸어와 '그녀는 진심이다. 정말 출연하고 싶어 한다'고 해서 현실이 됐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노마니에게도 이번 무대는 특별했다. 2017년 시즌 24에 출연해 최종 3위를 기록했던 그녀는 정확히 8년 만에 같은 무대에서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과시했다. 노마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던, 넌 내 동생이다.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 체조와 댄스의 시너지... 로렌 자우레기도 현장 응원
두 사람의 인연은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던은 "우리는 2020년부터 알고 지냈지만, 본격적으로 가까워진 건 2025년 4월부터였다"며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랜 친구처럼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이날 현장에는 노마니가 속했던 그룹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의 멤버 로렌 자우레기도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로렌은 "노마니는 카메라 앞에서 언제나 완벽하다"며 친구의 무대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조던 차일스는 이번 경연 경험을 본업인 체조에 접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녀는 "DWTS에서 배운 댄스 무브와 표현력이 나의 마루 루틴에 100% 영감을 줄 것"이라고 예고해 차기 올림픽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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