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심장에 불 켜졌다... 록펠러 센터 트리 점등, 5만 개 LED와 스와로브스키 별의 장관

'100주년' 라디오 시티 로켓츠 특별 무대... 레바 맥엔타이어 진행 속 "메리 크리스마스!" 그웬 스테파니·마이클 부블레·라우페이 등 총출동... 맨해튼 수놓은 환상의 겨울 축제

NEW YORK, NEW YORK - DECEMBER 03: Reba McEntire performs during the 2025 Rockefeller Center Christmas Tree Lighting Ceremony on December 03, 2025 in New York City. Theo Wargo/Getty Images/AFP (Photo by Theo Wargo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NEW YORK, NEW YORK - DECEMBER 03: Reba McEntire performs during the 2025 Rockefeller Center Christmas Tree Lighting Ceremony on December 03, 2025 in New York City. Theo Wargo/Getty Images/AFP (Photo by Theo Wargo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뉴욕의 겨울을 알리는 가장 화려한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맨해튼 록펠러 센터의 거대한 가문비나무가 5만 개의 빛으로 깨어나며 2025년 홀리데이 시즌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3일(현지시간) 저녁, NBC와 피콕(Peacock)을 통해 생중계된 '제93회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컨트리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레바 맥엔타이어의 진행 아래 성대하게 펼쳐졌다.

◆ 75년의 세월, 5만 개의 빛으로 다시 태어나다

올해의 주인공은 뉴욕주 이스트 그린부시에서 온 수령 75년, 높이 75피트(약 23m)의 노르웨이 가문비나무다. 점등 스위치가 켜지자 나무를 감싼 50,000개의 형형색색 LED 조명이 일제히 빛을 발했고, 꼭대기에 안착한 900파운드(약 408kg) 무게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별이 밤하늘을 영롱하게 비췄다.

Laufey performs during the 2025 Rockefeller Center Christmas Tree Lighting Ceremony in Manhattan, New York City, U.S., December 3, 2025. REUTERS/Kylie Cooper
Laufey performs during the 2025 Rockefeller Center Christmas Tree Lighting Ceremony in Manhattan, New York City, U.S., December 3, 2025. REUTERS/Kylie Cooper

◆ 100살 맞은 '로켓츠', 그리고 별들의 잔치

올해 행사는 더욱 특별했다. 미국 홀리데이 시즌의 아이콘인 정밀 댄스단 '라디오 시티 로켓츠(Radio City Rockettes)'가 창단 100주년(1925-2025)을 맞아 전설적인 킥라인(Kickline)을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 라인업 또한 화려했다. 라틴 팝의 황제 마크 앤소니는 "Feliz Navidad"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고, 그웬 스테파니는 신곡 "Hot Cocoa"로 달콤함을 더했다. '크리스마스의 남자' 마이클 부블레는 칼리 피어스와 함께 듀엣곡을, 크리스틴 체노웨스라우페이(Laufey), 핼리 베일리 등은 감미로운 캐럴로 뉴욕의 밤을 적셨다.

epa12568367 US singer and actor Kristin Chenoweth (C) performs during the Rockefeller Christmas tree lighting ceremony in New York, New York, USA, 03 December 2025. EPA/SARAH YENESEL
epa12568367 US singer and actor Kristin Chenoweth (C) performs during the Rockefeller Christmas tree lighting ceremony in New York, New York, USA, 03 December 2025. EPA/SARAH YENESEL

◆ 내슈빌로 이어지는 축제

화려한 점등식 직후에는 트리샤 이어우드가 호스트를 맡은 "Christmas in Nashville" 특별 방송이 이어지며, 뉴욕의 열기를 컨트리의 본고장 내슈빌로 연결했다. 록펠러 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매일 밤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The 2025 Rockefeller Center Christmas Tree is lit for the season on Wednesday, Dec. 3, 2025 in New York. The 75-foot tall, 11-ton Norway Spruce from East Greenbush, NY, is decorated with 57,350 multi-colored, energy-efficient LED lights and a Swarovski crystal star. (Diane Bondareff/AP Content Services for Tishman Speyer) THIS PHOTO WAS TAKEN BY AP CONTENT SERVICES FOR TISHMAN SPEYER
The 2025 Rockefeller Center Christmas Tree is lit for the season on Wednesday, Dec. 3, 2025 in New York. The 75-foot tall, 11-ton Norway Spruce from East Greenbush, NY, is decorated with 57,350 multi-colored, energy-efficient LED lights and a Swarovski crystal star. (Diane Bondareff/AP Content Services for Tishman Speyer) THIS PHOTO WAS TAKEN BY AP CONTENT SERVICES FOR TISHMAN SPEYER

영화인

이대휘, 웨이크원 산하 '오프더레코드'와 전속계약 확정… 올라운더 아티스트 솔로 2막 시작
NEWS
2026. 8. 7.

이대휘, 웨이크원 산하 '오프더레코드'와 전속계약 확정… 올라운더 아티스트 솔로 2막 시작

웨이크원 산하 전문 레이블 오프더레코드와 손잡다. 그룹 워너원 과 에이비식스(AB6IX) 출신 가수 이대휘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7일 CJ ENM의 음악 자회사 웨이크원이 운영하는 솔로 전문 레이블 오프더레코드는 이대휘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이대휘의 다채로운 매력과 뛰어난 음악적 기량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그가 아티스트로서 지닌 잠재력을 방송과 음악 등 다방면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이대휘는 단숨에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았다.

'한란' 하명미 감독, 영화의전당 달굴 올해의 벡델리안 제작자 부문 선정
NEWS
2026. 8. 7.

'한란' 하명미 감독, 영화의전당 달굴 올해의 벡델리안 제작자 부문 선정

하명미 감독이 올해의 벡델리안으로 선정됐다. '벡델데이 2026'은 올해의 제작자 부문에 〈한란〉의 하명미 감독을 선정했다. 한국영화감독조합 이 주최·주관하는 '벡델데이'는 한국 영화와 시리즈를 통해 양성평등과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조명하는 콘텐츠 페스티벌로 매년 성평등한 재현과 새로운 여성 서사를 보여준 작품 '벡델초이스 10'과 감독·작가·배우·제작자 부문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창작자 '벡델리안'을 선정한다. 〈한란〉은 '벡델초이스 10'에 선정되었으며, 〈한란〉의 연출·각본·제작을 담당한 하명미 감독은 '벡델리안' 제작자 부문에 선정됐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