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 마일리 사이러스의 그늘은 없었다. 오직 노아 사이러스의 목소리만 남았다." 노아 사이러스가 컨트리의 전설 돌리 파튼의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더 보이스' 결승전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 등 외신에 따르면, 가수 노아 사이러스(Noah Cyrus)는 전날 방송된 NBC '더 보이스(The Voice)' 시즌 28 라이브 피날레 무대에 올라 이번 시즌 메가 멘토였던 잭 브라운(Zac Brown)과 특별 합동 공연을 펼쳤다.
◆ 돌리 파튼을 대신한 목소리
두 사람이 선택한 곡은 잭 브라운 밴드의 앨범 수록곡 'Butterfly'였다. 이 곡은 본래 컨트리의 여왕 돌리 파튼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곡이다. 노아 사이러스는 대선배인 돌리 파튼의 파트를 자신만의 몽환적이고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재해석해 잭 브라운과 완벽한 하모니를 이뤘다. 현지 매체들은 "돌리 파튼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깊이 있는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 R&B와 컨트리의 경계를 넘다
슈퍼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의 여동생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지만, 노아는 이제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지난 7월 발매한 정규 2집 'I Want My Loved Ones to Go with Me'는 그녀의 성장을 증명하는 앨범이다. R&B와 컨트리를 넘나드는 독특한 스타일에 플릿 폭시스, 엘라 랭글리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특히 '더 보이스'의 전설적인 코치 블레이크 셸튼과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녀는 최근 인터뷰에서 "언니가 커리어를 쌓는 과정을 보며 많이 배웠다"고 존경심을 표하면서도,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피날레에는 노아 사이러스 외에도 칼리드, 라일리 그린, 걸그룹 XG 등이 출연해 시즌 28의 우승자 에이든 로스(팀 니얼)의 탄생을 축하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