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재밌는 키스신은 처음이었습니다. 3040의 격정이 담긴, 아주 매콤한 '마라 맛' 멜로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자타 공인 '로코 퀸'이자 '멜로 장인'인 배우 서현진이 JTBC 새 금요드라마 '러브 미(Love Me)'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그동안 보여준 로맨스 연기의 정점을 찍겠다는 각오와 함께 파격적인 스포일러를 던졌다.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서현진은 상대역 장률과의 호흡에 대해 "장률 씨가 멜로 신에 굉장히 의욕적이었다. 감독님의 참고 자료와는 전혀 다른, 격정적인 장면들이 나왔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 '멜로 장인'의 겸손... "가족·자신과의 사랑도 사랑이다"
'러브 미'는 동명의 스웨덴 인기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부와 명예를 다 가졌지만 외로운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서현진 분)과 그녀의 가족들이 각자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힐링 멜로다. '또 오해영', '사랑의 온도' 등을 통해 멜로 불패 신화를 써온 서현진은 "사실 내가 멜로를 잘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그 수식어가 부담스럽다"고 겸손해했다. 그녀는 드라마의 메시지에 대해 "사랑은 남녀 간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가족 간의 사랑, 그리고 나 자신과의 소통도 사랑이다"라며 작품이 가진 폭넓은 주제 의식을 강조했다.
◆ '비밀의 숲' 그 부부, 다시 만났다
이번 작품은 20대, 30대, 중년의 사랑을 입체적으로 다룬다. 특히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강렬한 부부 호흡을 맞췄던 유재명과 윤세아의 재회가 화제다. 윤세아는 "사무치게 그리워했던 남편을 좋은 작품에서 다시 만나 반가웠다"고 소감을 전했고, 유재명은 "제목에 쉼표를 넣어 '러브, 미(Love, Me)'로 해석하고 싶다. 사랑하는 나, 사랑받는 나에 대한 이야기"라며 중년의 묵직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연출은 '사랑의 이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통해 섬세한 감정 연출을 인정받은 조영민 PD가 맡아 신뢰를 더한다.
지난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러브 미'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주말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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