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국민배우' 안성기 '기쁜 우리 젊은 날'의 영원한 미소, 우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서울성모병원 빈소 마련... '절친' 조용필 조문·충무로 추모 물결 이어져

국민배우 안성기가 세상을 떠났다.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다. 한국 영화계의 큰 별이 지자 영화인들과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빈소, 기쁜 젊은날의 영원한 미소. [연합뉴스]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빈소, 기쁜 젊은날의 영원한 미소. [연합뉴스]

영정 속 고인은 환하게 웃고 있다. 유가족이 선정한 이 사진은 고인이 가장 사랑했던 영화 〈기쁜 우리 젊은 날〉의 한 장면이다. 선한 눈망울과 옅은 미소를 띤 고 안성기의 모습은 1987년, 그가 서른아홉 살이던 해 연세대 신촌 캠퍼스에서 촬영됐다. 당시 배창호 감독의 촬영 현장에서 사진작가 구본창이 카메라에 담은 기록이다.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연합뉴스]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연합뉴스]

빈소 입구에는 팬들이 보낸 마지막 추모 메시지가 놓여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가수 조용필 [연합뉴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가수 조용필 [연합뉴스]

가수 조용필도 이날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선 조용필은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조용필과 고 안성기는 경동중학교 동창이자 절친한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다. 학창 시절 반 번호마저 29번과 30번으로 나란히 했던 두 사람의 인연은 각자의 분야에서 정점에 오른 뒤에도 이어져 왔다.

충무로 서울영화센터 추모 공간 [연합뉴스]
충무로 서울영화센터 추모 공간 [연합뉴스]

한편 서울 중구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도 '국민 배우' 고 안성기를 추모하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됐다. 이곳에는 일반 시민들과 영화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헌화와 묵념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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