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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은, 내 진행병에 질색"... 유재석, 집에서도 멈추지 않는 '국민 MC' 본능

20일 SBS '틈만 나면'서 아내 나경은과의 '현실 부부' 일화 공개 엔믹스 해원 "집에서도 리액션 나와" 고민에 격한 공감... "그게 바로 직업병" "처음엔 신기해하더니 이젠 '또 시작이네' 반응"... 18년 차 부부의 유쾌한 일상

'2025 MBC 방송연예대상' 개그맨 유재석 [MBC 제공]
'2025 MBC 방송연예대상' 개그맨 유재석 [MBC 제공]

'국민 MC' 유재석도 집에서는 아내의 눈치를 보는 평범한 남편이었다. 그가 아내 나경은과의 유쾌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직업병'의 고충을 토로했다.

21일(한국시간) 시청률 조사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에서는 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로 그룹 엔믹스(NMIXX)의 해원, 설윤이 출연해 대전으로 향했다.

◆ "집에서도 오디오가 안 비어"

이날 '차세대 예능돌'로 불리는 해원은 "방송에서 리액션을 많이 하다 보니 집에서도 자연스럽게 리액션이 튀어나온다"는 남모를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격하게 공감한 것은 다름 아닌 35년 차 베테랑 예능인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나도 마찬가지다. 집에서 아내(나경은)가 무슨 말을 하면 방송에서 하던 대로 리액션이 바로 나온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SBS 예능 '틈만 나면'
SBS 예능 '틈만 나면'

◆ '신기함'에서 '지겨움'으로... 나경은의 반응 변화

이어지는 유재석의 설명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결혼 초반에는 아내가 내 리액션을 신기해했는데, 이제는 '휴, 또 시작이네'라는 반응을 보인다"며 18년 차 현실 부부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집에서도 진행 톤을 유지하는 남편과, 이에 익숙해지다 못해 해탈한 아내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 영원한 잉꼬부부

2008년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유재석은 방송에서 꾸준히 가족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왔다. 이번 에피소드 역시 아내와의 편안하고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팬들은 "역시 유느님은 집에서도 유쾌하다", "나경은 님 반응이 너무 현실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재석은 '틈만 나면'을 비롯해 '유 퀴즈 온 더 블럭', '놀면 뭐하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끌며 2026년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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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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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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