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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박스오피스 1위... 유해진 X 박지훈 흥행 시동

개봉 이틀간 20만 육박...예매율 32.7%로 독주 체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속 한 장면
[쇼박스 제공]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속 한 장면 [쇼박스 제공]

장항준 감독의 신작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유해진의 인간미와 박지훈의 섬세한 연기가 빚어낸 시너지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전날 9만여 명을 동원하며 매출액 점유율 45.5%를 기록했다. 개봉일인 4일에는 11만7천여 명이 극장을 찾아 매출액 점유율 50.8%를 달성하며 압도적인 성적표를 제시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가 강원도 영월 유배지에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우정을 나누며 생애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전날 박스오피스 2위는 이영돈 감독의 다큐멘터리 〈2024.12.03 그날 조작된 내란, 감춰진 진실〉이 2만여 명을 동원하며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10.7%를 기록했다.

박시후·정진운 주연의 〈신의악단〉이 1만7천여 명으로 3위, 구교환·문가영 주연의 〈만약에 우리〉가 1만5천여 명으로 4위에 올랐다. 박스오피스 상위 4편이 모두 한국 영화로 채워진 가운데, 지난 4일 개봉한 크리스 프랫·레베카 퍼거슨 주연의 스릴러 〈노 머시: 90분〉은 7천여 명을 동원하며 5위를 기록했다.

당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에서도 〈왕과 사는 남자〉는 32.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 관객 수는 17만6천여 명에 달한다.

한편 오는 11일 개봉을 앞둔 류승완 감독의 〈휴민트〉는 예매율 25.2%로 2위, 김태용 감독의 〈넘버원〉은 7.8%로 3위를 차지하며 신작 경쟁 구도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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