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볼의 열기보다 뜨거운 '슈퍼 커플'이 탄생했다. 리얼리티 TV의 여왕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45)과 F1(포뮬러 원)의 살아있는 전설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 41)이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열애를 공식화했다.
9일(한국시간) TMZ 등 외신은 지난 8일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레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볼 LX(60) 경기장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 다이아몬드로 맞춘 '슈퍼볼 커플룩'
이날 두 사람은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킴 카다시안은 풍성한 블랙 퍼 코트에 여러 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매치했고, 특히 Y2K 감성이 물씬 풍기는 새로운 '뱅 헤어(앞머리)' 스타일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그녀의 전담 헤어스타일리스트 크리스 애플턴은 이를 "슈퍼볼 뱅"이라고 칭했다. 해밀턴 역시 검은색 운동용 집업에 거대한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착용해, 마치 드레스 코드를 맞춘 듯한 세련된 커플룩을 완성했다. 중계 화면과 소셜 미디어에는 두 사람이 경기 내내 귓속말을 나누고 웃음을 터뜨리는 다정한 모습이 잡혔다.
◆ 영국 스파에서 파리, 그리고 슈퍼볼까지
두 사람의 인연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로맨틱한 기류는 올해 초부터 감지됐다.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달 초 영국 코츠월드의 럭셔리 호텔 '에스텔 매너(Estelle Manor)'에서 비밀스러운 주말 여행을 즐겼다. 목격자들은 "두 사람이 스파와 수영장을 독점 사용하며 매우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도 호텔 데이트가 포착된 바 있다.
소식통은 엘르 매거진에 "수년간 친구로 지내온 두 사람이 이제 막 연인 관계를 탐색하고 있다"며 "킴에게는 매우 재미있고 신선한 변화"라고 귀띔했다. 지난해 "싱글이 편하다"면서도 "나는 최고의 낭만주의자"라며 여지를 남겼던 킴 카다시안에게 해밀턴이 그 '적절한 사람'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루이스 해밀턴은 NFL 팀 덴버 브롱코스의 지분을 소유한 공동 구단주이기도 하다. 비록 팀은 슈퍼볼 진출에 실패했지만, 그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일과 사랑을 모두 챙기는 여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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