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슨스 크릭'의 스타 제임스 밴 더 빅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알폰소 리베이로(Alfonso Ribeiro)가 공개한 마지막 순간이 전 세계 팬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13일(한국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베이로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상에 누운 밴 더 빅의 머리를 감싸 안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지난 주말, 내 친구이자 형제에게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내 곁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그를 한 번 웃게 만들 수 있었다"고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 "그웬돌린의 대부(Godfather)가 되겠다"
두 사람은 2019년 '댄싱 위드 더 스타(Dancing with the Stars)'를 통해 깊은 우정을 쌓았다. 리베이로는 밴 더 빅의 넷째 딸인 7살 그웬돌린의 대부임을 밝히며 "그웬의 '대디 갓파더'로서의 역할을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로 여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남겨진 아이들을 위해 항상 곁에 있겠다고 다짐했다.
◆ 치료비 빚더미... 130만 달러 모금 물결
밴 더 빅은 3년 가까운 대장암 투병 생활로 인해 막대한 의료비를 지출했고, 이로 인해 유가족은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킴벌리가 개설한 고펀드미(GoFundMe) 페이지에는 하루 만에 130만 달러(약 17억 원) 이상의 후원금이 모였다. 특히 밴 더 빅이 앰버서더로 활동했던 생명공학 회사 '가던트 헬스(Guardant Health)'가 2만 5천 달러를 기부하는 등 각계각층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 "평화롭게 떠났다"
임종의 순간에는 리베이로 외에도 전 프로레슬러 스테이시 카이블러 등 가까운 지인들이 함께했다. 카이블러는 "우리는 손을 잡고 하늘이 색을 바꾸는 것을 지켜봤다"며 고인의 마지막이 평화로웠음을 전했다. 48세의 젊은 나이에 대장암으로 별세한 제임스 밴 더 빅은 아내 킴벌리와 올리비아(15), 조슈아(13), 애너벨(12), 에밀리아(9), 그웬돌린(7), 제레미아(4) 등 6명의 자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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