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6개월 만의 귀환… 딘딘 5년 만의 복귀와 파격 개편

‘호스트 제도’ 폐지하고 진정성 중심의 ‘진화된 여행’ 선언 원년 멤버 딘딘·터줏대감 김준현 MC 호흡… “황금기 다시 만들 것” 첫 여행자 ‘에펠탑 명물’ 파코부터 오스카 수상 감독까지 화려한 라인업

가수 딘딘 [MBC 에브리원 제공]
가수 딘딘 [MBC 에브리원 제공]

MBC 에브리원의 간판 예능이자 외국인 한국 여행기의 원조격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가 6개월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는 원년 멤버 딘딘의 복귀 소식과 함께 프로그램의 대대적인 변화가 공개됐다.

10년 만의 파격 변화… ‘호스트’ 없이 떠나는 진짜 한국 여행

이번 시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난 10년간 유지해 온 ‘호스트(초대자)’ 제도의 폐지다. 기존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지인을 초대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는 한국을 사랑하고 여행하고 싶은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연출을 맡은 전민경 PD는 “10년 차를 맞아 본질적인 변화가 필요했다”며 “6개월간 300여 팀과 화상 미팅을 진행하며 초대자 없이도 충분히 깊이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개편 배경을 밝혔다.

딘딘의 귀환과 김준현의 의리… “내 집 같은 편안함”

이번 시즌 MC는 ‘어서와’의 역사를 함께해 온 개그맨 김준현과 5년 만에 돌아온 가수 딘딘이 맡았다. 2021년 프로그램을 떠났던 딘딘은 “오랜 시간 그리움이 있었고 돌아오니 내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프로그램의 황금기를 다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준현 역시 “누가 나가라고 해도 젖은 낙엽처럼 붙어있고 싶은 프로그램”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전 PD는 두 MC가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이 변화된 포맷을 낯설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가수 딘딘과 개그맨 김준현 [MBC 에브리원 제공]
가수 딘딘과 개그맨 김준현 [MBC 에브리원 제공]

첫 여행자 ‘파코’부터 글로벌 스타들까지… 화려한 게스트 군단

새 시즌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여행자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아래서 한국인 관광객들과 소통하며 유명해진 ‘파코’다. 독학으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갖춘 그는 한국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라인업도 화려하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등을 수상한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제작진과 MC들은 향후 희망 게스트로 고든 램지, 카디 비, 잭 챔피언 등을 언급하며 글로벌 스타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리지널리티로 승부하는 ‘K-여행’의 귀환

수많은 외국인 여행 콘텐츠 속에서도 ‘어서와’는 자신들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했다. 전 PD는 “10년간의 추억과 진심을 담아 만들었다”며 시청자들에게 첫 방송 시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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