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히어로 테일러 로트너가 아빠가 된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테일러 로트너와 그의 아내 테일러 돔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 아이 임신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두 명의 테일러보다 좋은 게 뭘까?”… 재치 넘치는 임신 소식
부부는 들판에서 서로를 다정하게 품에 안은 사진과 함께 초음파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테일러 로트너가 아내의 배에 부드럽게 입을 맞추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들은 게시글에 “두 명의 테일러 로트너보다 더 좋은 게 무엇일까요? (What’s better than two Taylor Lautners)”라는 문구를 남겨, 부부의 이름이 같은 상황을 활용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간호사 출신인 아내 테일러 돔은 2022년 결혼 후 남편의 성을 따라 이름이 똑같은 '테일러 로트너'가 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팬들은 "아기 이름도 테일러로 짓는 것 아니냐"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휴식기 중 만난 운명… 8년 열애 끝에 맺은 결실
두 사람의 인연은 테일러 로트너가 연기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던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로트너의 여동생 마케나 무어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첫눈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2021년 장미 꽃잎과 촛불이 가득한 로맨틱한 프러포즈로 약혼한 뒤, 2022년 11월 11일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특히 이번 임신은 부부가 그간 난임 검사 결과를 공유하는 등 부모가 되기 위한 과정을 솔직하게 소통해온 끝에 얻은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아내 테일러 돔은 과거 인터뷰에서 "아이를 갖는 것은 우리의 오랜 꿈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할리우드 ‘청춘 아이콘’의 인생 2막
16세의 나이에 '트와일라잇'의 제이콥 블랙 역으로 전 세계 여심을 사로잡았던 테일러 로트너는 이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뒤로하고 가장 소중한 '아빠'라는 역할을 맡게 됐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연기 활동보다는 가족과의 삶에 집중하며 평온한 일상을 보내왔다.
전 세계 팬들은 "우리 제이콥이 벌써 아빠라니 믿기지 않는다",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아빠가 될 것"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3월의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태중의 아이는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세상 밖으로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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