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트리 가수 리앤 라임즈(LeAnn Rimes)가 수십 년간 자신을 괴롭혀온 만성적인 턱 관절(TMJ)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파격적인 치료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내 몸이 무언가에 대비하듯 긴장해 왔다”… 고통의 고백
31일 리앤 라임즈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녀는 최근 ‘휴먼 가라지(Human Garage)’의 전문가 개리 리넘(Garry Lineham)으로부터 ‘딥 죠 릴리즈(Deep Jaw Release)’라는 특수 근막 이완 시술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리앤 라임즈는 전문가가 입안에 손을 넣어 턱 정렬을 맞추는 순간, 억눌려 있던 감정이 터져 나온 듯 격한 오열을 쏟아냈다. 그녀는 “턱 안에 얼마나 많은 긴장이 쌓여 있었는지 미처 깨닫지 못했다”며 시술 직후 느껴지는 해방감에 연신 “오 마이 갓”을 외치며 감격해했다.
■ 가창력의 근원인 ‘악기’를 지키기 위한 사투
리앤 라임즈는 지난 23일 게시물을 통해 “기억할 수 있는 아주 오래전부터 내 몸은 무언가에 대비하듯 턱과 목, 어깨에 긴장을 꽉 쥐고 있었다”며 “목소리가 곧 나의 악기인 직업 특성상, 이러한 경직은 신체적 통증을 넘어 호흡과 표현력,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자유로움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녀는 영양 섭취, 호르몬 조절, 신경계 치료,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근막(Fascia)’ 연구를 접하며 신체가 미처 처리하지 못한 감정적 무게가 근막을 ‘잠금(Lock)’ 상태로 만든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번 시술을 통해 비로소 몸이 가벼워지는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 연이은 건강 이상설 속에도 멈추지 않는 ‘블루’ 투어
리앤 라임즈의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공연 중 틀니가 빠지는 사고를 겪은 후, 올해 1월에는 체내 ‘미세 독소’를 제거하기 위한 ‘혈장 교환술(Plasma Exchange)’과 재생을 돕는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녀는 “바쁜 촬영과 투어 일정 속에서 내 몸은 혹사당하고 있으며,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내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리앤 라임즈는 현재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30 Years of Blue’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건강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오는 7월까지 예정된 대장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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