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트우드 맥 출신 린지 버킹엄, 산타모니카서 스토커 습격 받아… 부상은 없어

정체불명의 물질 투척한 여성 추적 중… 경찰 “과거 전력 있는 스토킹 용의자”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위협관리반 전격 투입… 산타모니카 경찰과 합동 수사

린지 버킹엄(Lindsey Buckingham)
린지 버킹엄(Lindsey Buckingham)

전설적인 록 밴드 플리트우드 맥(Fleetwood Mac)의 전 멤버이자 기타리스트인 린지 버킹엄(Lindsey Buckingham)이 산타모니카에서 정체불명의 여성에게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 대낮 도심서 벌어진 기습… “면식 있는 스토킹 용의자의 소행”

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THR) 및 NBC4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일부 보도 3월 25일) 린지 버킹엄이 산타모니카의 한 약속 장소에 도착하던 중 한 여성이 그를 향해 정체불명의 물질을 투척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성명을 통해 “현재 위협관리반(Threat Management Unit)이 산타모니카 경찰국과 협력하여 이번 사건을 정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여성은 과거에도 버킹엄과 관련된 유사 사건을 일으킨 전력이 있는 ‘스토킹 용의자’로 파악됐다. 다행히 버킹엄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경찰 엄정 수사 방침… 아직 검거된 인물은 없어

LAPD는 “진행 중인 수사의 무결성을 보호하기 위해 현재로서는 추가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유명인을 겨냥한 스토킹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을 시사했다. 현재까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인물은 없는 상태다.

■ 팝 역사상 가장 성공한 기타리스트 중 한 명… 팬들 ‘우려’

1974년 스티비 닉스와 함께 플리트우드 맥에 합류한 린지 버킹엄은 역사상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꼽히는 〈Rumours〉(1977)의 주역이다. 그는 밴드 재임 기간 동안 빌보드 200 차트 1위 앨범 4개를 배출하고 ‘Dreams’로 빌보드 핫 100 정상을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음악적 업적을 쌓았다.

1997년 록 앤 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그는 2018년 팀에서 해고된 이후 솔로 활동에 전념해왔다. 최근 심장 수술 등을 극복하고 활동을 이어오던 거장의 습격 소식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은 “아티스트의 안전을 보장하라”, “스토킹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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