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45년의 서정, 다시 깨어나는 '시인과 촌장'
코로나19의 긴 터널과 전 세계적 정치 혼란, 그리고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대중은 평화로운 안식처를 갈망한다. 이때 어김없이 소환되는 명곡이 바로 '시인과 촌장'의 '풍경'이다.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독보적인 서정성을 구축한 포크 듀오 '시인과 촌장'('하덕규', '함춘호')이 데뷔 45주년을 맞아 2026년 4월 11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역사의 무대로 귀환한다.
명곡의 울림, 세대를 초월한 공감각적 라이브
최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부를텐데] '시인과 촌장' 편은 이들의 음악이 지닌 시적, 미술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당대 최고의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정교한 듀엣 연주와 '하덕규'의 목소리가 빚어낸 3곡의 라이브는 대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해준다. 이 압도적인 울림을 다가오는 토요일 저녁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공연이 개최되는 '연세대학교 대강당'은 수많은 명곡이 탄생하고 예술적 교감이 이루어진 한국 대중음악의 상징적 성지다. 도심 속 캠퍼스의 고즈넉한 정취와 어우러져, 45년간 변치 않은 포크 음악의 정수를 만끽할 최적의 공간으로 평가 받는다.

두 거장의 조우, 한국 포크의 르네상스를 열다
1981년 '하덕규'를 주축으로 결성된 '시인과 촌장'은 서영은 작가의 동명 소설에서 팀명을 차용, 한국 포크 음악에 문학적 감수성을 불어넣은 선구자다. 1985년 기타의 거장 '함춘호'가 합류하며 발매한 '푸른 돛', '숲' 등의 명반은 대중음악사의 흐름을 바꿨다. 이들이 남긴 '가시나무', '사랑일기', '풍경' 등은 시대를 초월해 대중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위로의 전령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45주년 기념 콘서트는 각자의 영역에서 일가를 이룬 두 거장이 다시 한 무대에 오른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요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삶의 본질을 꿰뚫는 '하덕규'의 청아한 보컬과 '함춘호'의 따뜻하고 정교한 기타 선율은 5인조 밴드와 결합해 100분간의 완벽한 앙상블을 예고한다.
장인정신으로 빚어낼 고품격 라이브 무대
공연 주관사인 (주)블리스이엔티는 "'연세대학교 대강당' 특유의 공간적 울림과 '시인과 촌장'의 서정적 사운드가 결합해 관객에게 잊지 못할 봄밤을 선사할 것"이라며, "두 아티스트의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철저히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의 힘, 그리고 두 거장이 빚어낼 경이로운 무대. 2026년 봄 최고의 공연으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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