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러 마스터 제임스 완과 공포 명가 블룸하우스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은 〈리 크로닌의 미이라〉가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호러 포인트 3가지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있다.
고막 깊숙이 파고드는 기괴한 파열음… ‘청각 공포’의 정수
〈리 크로닌의 미이라〉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고밀도 사운드 설계다. 영화는 실종된 지 8년 만에 기이한 미이라의 형상으로 돌아온 딸 ‘케이티’와 그녀를 둘러싼 고대의 저주를 다룬다. 특히 미이라가 된 케이티의 뒤틀린 골격이 맞부딪히며 내는 날카로운 파열음과 피부 질감이 유발하는 끈적한 효과음은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생경한 공포를 선사한다. 정교한 음향 프로세싱을 통해 구현된 이 사운드들은 딸을 지키려는 가족의 절박함과 대비되며 관객들을 극한의 심리적 압박으로 몰아넣는다.
타협 없는 고수위 시퀀스… 전작 ‘이블 데드 라이즈’ 뛰어넘는 파격
두 번째 포인트는 리 크로닌 감독 특유의 타협 없는 고수위 연출이다. 전작 〈이블 데드 라이즈〉에서 파격적인 호러 미학을 선보였던 감독은 이번 미이라 신화를 더욱 잔혹하게 변주했다. 석관 속에서 결박된 채 몸부림치는 케이티의 기행은 물론, 예고편에서 화제가 된 붕대를 벗겨내는 장면과 주술 소리 속 등장하는 전갈의 형상은 찰나의 순간에도 강렬한 전율을 유발한다. "이제껏 경험한 공포는 잊어라"라는 카피처럼, 영화는 호러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익스트림한 장면들로 가득 차 있다.
제임스 완X블룸하우스의 합작… 역대 가장 충격적인 미이라 비주얼
마지막은 단연 압도적인 비주얼 임팩트다. 호러 장인 제임스 완과 블룸하우스의 노하우가 집약된 미이라의 형상은 기존의 전형적인 미이라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했다. 어린 소녀의 순수한 인상이 남아있으면서도 이질적인 피부와 뒤틀린 체형은 "더 이상 인간이 아님"을 시각적으로 명확히 드러내며 기묘한 괴리감을 안긴다. 보는 순간 잊기 힘든 이 독보적인 비주얼은 실종된 딸이 어떤 저주를 품고 돌아왔는지에 대한 서사적 호기심을 극대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압도적인 사운드와 비주얼로 무장한 〈리 크로닌의 미이라〉는 오는 4월 2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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