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의 인기 리얼리티 시리즈 ‘러브 온 더 스펙트럼(Love on the Spectrum)’의 간판 커플이었던 애비 로미오(Abbey Romeo, 27)와 데이비드 아이작맨(David Isaacman, 31)이 최근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준비가 더 필요했던 남자”… 결혼에 대한 온도 차가 원인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 선(The U.S. Sun)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랜 시간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결혼 시점에 대한 의견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결별을 선택했다.
한 측근은 매체를 통해 “데이비드와 애비가 헤어진 것은 슬픈 사실”이라며 “결혼을 언제 할지에 대해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애비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데이비드는 여전히 시간이 더 필요했던 것 같다”고 결별의 결정적인 사유를 밝혔다. 데이비드의 측근은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은 맞지만, 데이비드는 현재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사자(Lion)와 워터파크로 이어진 순수한 사랑… 팬들 ‘아쉬움’
시즌 1부터 출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은 사자에 대한 공통된 관심사와 워터파크 데이트를 즐기는 순수한 모습으로 전 세계 팬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이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보여주며 프로그램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기에 이번 결별 소식은 팬들에게 더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 시즌 4 약혼 소식과 대조… 엇갈린 운명
특히 지난 4월 1일 공개된 ‘러브 온 더 스펙트럼’ 시즌 4에서는 또 다른 출연 커플인 매디슨(Madison)과 타일러(Tyler)가 1년의 열애 끝에 약혼하는 장면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당시 애비 역시 데이비드와의 약혼을 희망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데이비드는 “때가 되면 약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그는 “무한히 사랑한다”는 말로 애비를 다독였으나, 결국 현실적인 결혼의 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세계를 공유하며 성장했던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가장 응원하던 커플이었는데 안타깝다”,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더 행복해지길 바란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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