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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추천] 피아니스트 선율 리사이틀, 아비뇽 초청작 '섬 이야기', 1998 그시절 '3학년 10반' 개막!

클래식 리사이틀 공연과 실화 바탕 주목 되는 연극 두 편.

세계적 콩쿠르 우승자와 '아비뇽 페스티벌' 초청작이 포함된 이번 공연들은 압도적인 예술성과 깊은 여운을 보장한다.

선율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율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피아니스트 '선율'(Sun Yool)의 한계를 넘는 클래식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선율'(Sun Yool)이 오는 6월 4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압도적인 기교의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2024년 미국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으로 세계적 권위를 입증한 그는 올해 마포문화재단 상주음악가로 발탁됐다. '한계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에서는 풀랑크의 '15개의 즉흥곡'과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을 연주하며 한 차원 높은 예술성을 증명한다.

연극 '섬 이야기' 포스터[극단 크리에이티브 바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극 '섬 이야기' 포스터[극단 크리에이티브 바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 4·3 사건'의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연극 '섬 이야기'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심층적으로 조명한 극단 크리에이티브 바키의 연극 '섬 이야기'가 15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상연된다. 제주 공항 활주로에서 발굴된 유해를 모티브로, 생존자와 유족의 증언을 생생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냈다. 2022년 초연 이후 압도적 작품성을 인정받아, 올해 세계 최고 권위의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연극 '3학년 10반' 포스터[극단 웃는고양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극 '3학년 10반' 포스터[극단 웃는고양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98년의 향수를 자극하는 웰메이드 연극 '3학년 10반'

1998년 중학교 교실의 시대상을 완벽하게 복원한 극단 웃는고양이의 연극 '3학년 10반'이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 미마지물빛극장에서 초연의 막을 올린다. 실제 교사의 기록을 기반으로 담임과 학생들의 성장 서사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수작이다. '윤금정'(Yoon Geum-jeong) 연출과 '김수아'(Kim Soo-ah) 작가의 탁월한 호흡 아래, '송용진'(Song Yong-jin), '한규정'(Han Kyu-jeong)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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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추아영의 오르골] 자연의 순환을 그린 '룩백'과 반도 유타의 음악
NEWS
2026. 10. 8.

[추아영의 오르골] 자연의 순환을 그린 '룩백'과 반도 유타의 음악

나는 영화 속 음악에 꽂힌다. 음악은 때때로 보이는 이미지와 들리는 대사만으로는 다 전할 수 없는 인물의 내밀한 감정을 들려준다. 창작자의 숨은 의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구가 되기도 한다. 내게 영화 음악을 이해하는 것은 영화에 가닿는 하나의 방법이었다. ‘추아영의 오르골’은 음악을 경유해 영화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들어본다. (P. S. 음악을 들으며, 글을 읽어 주기를 바란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룩백〉은 후지모토 타츠키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익숙한 청춘 성장 서사의 선로에서 비켜난다. 영화는 두 소녀가 만화가의 꿈을 이루는 과정을 그리는 대신, 창작이 한 사람의 내면에서 끝나지 않고 타인과 세계를 통과하며 계속 변형되는 과정을 그린다.

제37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암살자(들)' 개막작 상영 확정
NEWS
2026. 10. 8.

제37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암살자(들)' 개막작 상영 확정

창작적 비전 존중한 SGIFF, 역사 왜곡 논란 속 정면 돌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허진호' 감독의 영화 '암살자 '을 제37회 영화제 개막작으로 예정대로 상영한다. 국내 정치권의 상영 철회 촉구와 주연 배우를 향한 신변 위협 등 거센 파장 속에서도 영화제 측은 예술적 독립성을 강조하며 상영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SGIFF는 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암살자 '을 둘러싼 일련의 논란을 인지하고 있으나, 제작진의 창작적 비전을 존중해 변함없이 개막작으로 상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작품이 "예술적 성취와 동시대 아시아 영화에 대한 기여를 바탕으로 영화제의 독립적인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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