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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호러 '레위기'·스릴러 '노크', 부천영화제(BIFAN) 작품상 영예

퀴어 호러 '레위기'와 범죄 스릴러 '노크'가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고상 신설된 AI 영화상 수상작도 함께 공개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시상식 [BIFA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시상식 [BIFA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르의 전복과 AI의 혁명, BIFAN이 제시한 시네마의 넥스트 패러다임

전 세계 50개국 321편의 상상력이 격돌한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마침내 장르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영광의 얼굴들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10일 조직위원회는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한 20개 부문의 수상 결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시네필들의 시선을 부천으로 집중시켰다. 지난 2일 화려한 닻을 올린 이번 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그 폭발적인 열기를 이어간다.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인 국제 경쟁 부문 '부천 초이스 월드' 장편 작품상의 월계관은 아드리안 키아렐라 감독의 '레위기'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이 기존 호러의 낡은 문법을 과감히 해체하고, 퀴어 장르와의 결합을 통해 미학적 성취와 새로운 시각적 쾌감을 탁월하게 증명해 냈다고 극찬했다.

한국 장르 영화의 최전선을 확인하는 '부천 초이스 코리안' 장편 부문에서는 정범 감독의 '노크'가 최고작으로 호명됐다. 시설 보호 청소년들이 직면한 차가운 현실을 범죄 스릴러와 미스터리의 외피를 두르고 정교하게 세공해 낸 수작이다. 묵직한 사회적 통찰과 장르 특유의 서스펜스를 동시에 포획했다는 점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단편 부문 역시 번뜩이는 재기발랄함으로 무장한 작품들이 영예를 안았다. 호세 에두아르도 카스티야 폰세 감독의 '죽은 자를 살리다'와 홍승기 감독의 '뭉치'가 각각 단편 작품상을 거머쥐며 차세대 거장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올해 영화계의 거대한 지각변동을 반영해 신설된 '부천 초이스 AI 영화' 부문에서는 '나를 구해줘'가 초대 작품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실험을 넘어, 미래 시네마가 나아가야 할 혁신적 방향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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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2026 BIFF] 까멜리아상에 허안화 감독·아시아영화인상에 배우 양자경 선정…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성황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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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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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하 부국제)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의 막을 올렸다. 올해 부국제는 그간 수요일이던 개막일을 하루 앞당겨 화요일에 문을 열었다. 관객의 방문과 관람이 개막 첫 주에 집중된다는 점을 고려한 변화였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나흘간은 상영 회차도 하루 4회에서 5회로 늘렸다. 관객이 보다 다양한 작품을 폭넓게 고를 수 있도록 판을 키운 셈이다. 이날 개막식은 오후 6시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단독 생중계됐고, 현장을 찾지 못한 관객들도 온라인으로 개막의 순간을 함께했다. 이번 개막식은 배우 김민하의 진행으로 문을 열었다.

‘Mi Viejo’로 전 세계 울린 아르헨티나 전설의 가객 피에로 별세… 향년 8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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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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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맑고 울림 있는 목소리로 수세대에 걸쳐 라틴 음악 팬들의 가슴을 울렸던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피에로(Piero·81·본명 피에로 안토니오 프란코 데 베네디크티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 부에노스아이레스서 영면… “그의 노래와 평화의 메시지는 영원할 것” 현지 시간 7일, 피에로의 고향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전달된 그의 별세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전격 발표됐다. 유족과 관계자 측은 성명을 통해 “깊은 슬픔과 함께 우리의 사랑하는 피에로가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음을 알린다”라며 “그의 목소리와 노래, 그리고 그가 전하고자 했던 평화의 메시지는 우리 곁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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