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침묵을 깬 '뉴진스'가 1년 4개월 만에 4인 체제의 단체 영상을 기습 공개하며 글로벌 가요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 4주년을 맞은 22일, 소속사 복귀를 타진 중인 '민지'를 위시해 '혜인', '하니', '해린'이 등장하는 스페셜 필름은 단순한 기념 영상을 넘어 향후 활동 재개를 알리는 강력한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걸그룹 뉴진스 왼쪽부터 해린, 혜인, 민지, 하니 [뉴진스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7-22/15187483-4fee-4871-a1f8-7c78f0ee8066.jpg)
기습적인 0시의 귀환… 4인 체제 재편과 '민지' 합류의 의미
가요계 전언에 따르면, '뉴진스'는 이날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전 예고 없이 스페셜 필름을 송출했다. 해당 영상은 '민지'의 등장을 필두로 '혜인', '하니', '해린'까지 4인의 멤버가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며 팬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들이 팀 명의로 신규 콘텐츠를 제작한 것은 무려 1년 4개월 만의 행보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3월 홍콩 콤플렉스콘 무대에서 "법원의 결정을 준수해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며 전격적인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기나긴 공백기 끝에 지난해 11월 '해린'과 '혜인'이, 12월에는 '하니'가 '어도어'로 복귀하며 재결합의 초석을 다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행보를 두고 '뉴진스'의 본격적인 궤도 복귀가 임박했다고 분석한다. 특히 거취가 불분명했던 '민지'가 영상에 합류한 것은 소속사 복귀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어도어' 측 역시 '민지'와의 협의가 긍정적인 기류 속에서 진행 중임을 밝히며 힘을 실었다.
![걸그룹 뉴진스 왼쪽부터 혜인, 하니, 민지, 해린 [뉴진스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7-22/9bc2a5da-6393-46d3-8914-01a00bac3db0.jpg)
'어도어'의 전략적 포석… "4주년 축포, 그리고 예고된 넥스트 스텝"
이번 스페셜 필름에 대해 '어도어'는 "데뷔 4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교감하고자 기획한 콘텐츠"라며 "멤버들의 굳건한 의지를 담아낸 만큼, '버니즈'가 반가운 마음으로 화답해 주길 기대한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향후 플랜이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활동 재개 시점과 방식은 내부 논의가 완결되는 즉시 공식화할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면서도, 이번 필름을 기점으로 다채로운 후속 콘텐츠 공개가 이어질 것임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걸그룹 뉴진스 [뉴진스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7-22/e6266467-0d19-4657-b5c4-6ee6fb9ff2b5.jpg)
독자 노선 택한 '다니엘'의 근황과 '뉴진스'가 걸어온 발자취
한편, 팀과 결별한 '다니엘' 역시 4주년을 기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독자적인 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12월, 팀 이탈의 귀책사유로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그는 "인생은 때론 흐릿해지지만, 빛은 반드시 다시 찾아옵니다. 그때까지 계속 빛나시길"이라는 영문 메시지와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을 향한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2022년 7월 22일 '어텐션(Attention)'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뉴진스'는 '하이프 보이(Hype Boy)', '디토(Ditto)', '슈퍼 샤이(Super Shy)' 등 메가 히트곡을 연달아 배출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주도했다. 2023년 8월 미니앨범 '겟 업(Get Up)'으로 미국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나, 2024년 11월 촉발된 전속계약 분쟁으로 기나긴 휴지기를 가져야만 했다. 시련을 딛고 다시 선 이들의 두 번째 챕터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글로벌 음악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