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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축제] 아날로그 음악의 향연 '서울레코드페어' 31일 성수서 개막…40여종 음반 최초 단독 발매, 한정판 LP 판매

60여 개 매장·레이블 참여, 임현정 명반 등 한정판 LP 판매

제15회 서울레코드페어 포스터 [서울레코드페어 사무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15회 서울레코드페어 포스터 [서울레코드페어 사무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날로그 음악의 향연, 소매점과 뮤지션이 상생하는 문화 축제

제15회 '서울레코드페어'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펍지성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6일 서울레코드페어 사무국은 이번 행사가 역대급 규모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음악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첫발을 내디딘 '서울레코드페어'는 한때 디지털 음원 시장의 급부상으로 소멸 위기에 직면했던 오프라인 '음반 소매점'들의 생존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했다. 현재는 레이블과 음악가 등 다양한 음악 산업 주체들이 대중과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음악을 알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페어에는 일본과 홍콩 등 해외 참가사를 포함해 총 60여 개의 매장 및 레이블,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국제적인 위상을 입증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40여 종의 새로운 음반이 최초로 발매되어 아날로그 음악 애호가들의 수집욕을 자극할 전망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대목은 희소성 높은 '한정반 LP'의 공개다. 싱어송라이터 임현정의 메가 히트곡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이 수록된 2003년 앨범 '어 이어 아웃... 인 더 아일랜드'(A Year Out... In The Island)가 LP로 재탄생해 단독 판매된다. 이와 함께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서정적인 멜로디의 루시드폴, 독보적 예술 세계를 구축한 백현진, 프로듀서 브론즈 등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의 특별한 음반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순한 음반 판매를 넘어선 풍성한 부대 행사도 관람객의 발길을 이끈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직접 참여하는 스페셜 토크 세션과 고음질 '바이닐' 레코드를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리스닝 세션 등 다각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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