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 포스터 [대원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1-02/50de7bed-a328-4b0b-832b-c8c9a3fe4fe6.jpg)
견고한 팬덤 층의 지지, 극장가 이끄는 애니메이션 열풍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주말 극장가에서 4주 연속 흥행 1위를 수성하며 장기 흥행의 저력을 입증했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발표에 따르면,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22만 1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 기간 매출액 점유율은 32.1%에 달하며, 지난 9월 30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58만 3천여 명을 기록 중이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기간 16만 2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23.0%)을 동원한 '하트 오브 비스트'가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킨 작품은 '수능, 출제의 비밀'이다. 배우 '이선빈'과 '유재명'이 주연을 맡은 이 코미디 영화는 4만 4천여 명(6.1%)의 관객을 모으며 3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수능, 출제의 비밀'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를 위해 40일간 외부와 단절된 합숙소에서 벌어지는 출제위원들의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그려냈다.
이어 '허진호' 감독의 신작 '암살자(들)'이 4만 1천여 명(5.7%)으로 4위에 올랐으며, 재개봉작인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홍련의 화살'이 3만여 명(5.0%)으로 5위를 기록하며 애니메이션 장르의 강세를 뒷받침했다.
향후 극장가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예매율 지표에서도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의 인기는 굳건하다. 2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19.6%(예매 관객 3만 4천여 명)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 뒤를 바짝 추격하는 작품은 오는 4일 개봉을 앞둔 '김정훈' 감독의 '최종면접'이다. 예매율 17.6%(3만여 명)를 기록하며 2위에 오른 '최종면접'은 치열한 취업 관문을 뚫고 최종 면접에 진출한 여섯 명의 취업 준비생이 서로의 비밀이 담긴 봉투를 발견하며 전개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같은 날 개봉 예정인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가 9.6%(1만 6천여 명)로 3위, '하트 오브 비스트'가 5.6%(9천여 명)로 4위를 기록하며 치열한 극장가 예매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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