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결혼하는 배우 배나라(왼쪽)·한재아
[YY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재아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1-03/2f7b94f8-f885-4183-9e4b-4d4557c5fa52.jpg)
'무대 위 인연'에서 '평생의 동반자'로…실력파 배우들의 뜻깊은 언약
뮤지컬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배나라'(35)와 '한재아'(본명 조연정·34)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3일 '배나라'의 소속사 YY엔터테인먼트와 '한재아'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오는 14일 서울 '옥수동성당'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결혼 소식과 함께 두 사람은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에게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배나라'는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평생을 함께 걸어가고 싶은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제자리에서 늘 치열하고 성실하게, 더 열심히 살아가는 배우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한재아' 역시 "기쁜 순간뿐 아니라 힘든 날에도 서로에게 든든한 편이 되어줄 사람을 만나,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 아끼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히며, "배우로서 작품과 사람을 대하는 마음은 변함없이 묵묵하고 성실하게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13년 군 창작 뮤지컬 '프라미스'로 데뷔한 '배나라'는 이후 '그리스'(2019∼2020), '쓰릴 미'(2021) 등 굵직한 작품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입증하며 뮤지컬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23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에서 성소수자 탈영병 장성민(니나) 역을 맡아 폭발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으며, 향후 공개될 '우주메리미'(2025)와 '원더풀스'(2026)를 통해 쉼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재아'는 2003년 MBC 제21회 창작동요제에서 대상곡 '초생달'을 가창하고, 같은 해 제18회 초록동요제에서 '구름'으로 독창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드러냈다. 2017년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로 정식 데뷔한 이래 '어쩌면 해피엔딩'(2021),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2022) 등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킹키부츠'(2025∼2026) 출연을 앞두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두 실력파 배우의 결합은 오랜 시간 무대 위에서 쌓아온 예술적 교감과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각자의 영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두 사람의 새로운 인생 2막에 대중과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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