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무대에서 만난다, 내년 1월 한국 개막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 애니메이션을 음악극으로, 예술의전당서 3월까지 공연 예정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영국 공연 [ⓒJohan Person]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영국 공연 [ⓒJohan Person]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표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음악극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CJ ENM은 29일 음악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순회공연이 내년 1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고 발표했다. 내한 공연은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극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2001년 개봉한 원작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치히로가 마녀 유바바가 지배하는 환상적인 신들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모험담을 그린 작품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음악극 버전은 2022년 일본 공연·영화 제작사 토호의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초연됐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리지널 프로덕션을 연출한 존 케어드가 연출을 맡았고, 원작 애니메이션의 음악을 담당했던 세계적인 작곡가 히사이시 조가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작품은 지난해 4월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 진출해 현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는 중국 상하이에서 공연 중이며, 내년에 한국 공연을 진행한다.

CJ ENM 예주열 공연사업부장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아름다운 세계관과 무대예술이 융합된 역사적인 공연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오랜 시간 이 작품을 기다려온 한국 관객분들께 잊지 못할 무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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