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만 닦고 민원 처리"... 밀라 쿠니스, 비버리힐스 '동대표'의 짠내나는 이중생활

NBC '투데이'서 고충 토로... "주민들 불평 폭주해 친구에게 '감사 문자' 조작 부탁까지" 11살·9살 남매 키우는 현실 육아맘... "매일 샤워 안 해, 날 공격하지 마라" 쿨한 고백

NBC '투데이(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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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샤워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겨드랑이만 닦아요. 저를 공격하지 마세요(Don't come for me)." 레드카펫 위에서는 화려한 여배우지만, 동네에서는 씻을 시간도 없이 민원을 처리하는 '동대표'였다. 밀라 쿠니스가 비버리힐스 라이프의 실상을 낱낱이 공개했다.

9일(현지시간) NBC 간판 모닝쇼 '투데이(TODAY)'에 출연한 밀라 쿠니스는 넷플릭스 신작 '웨이크 업 데드 맨: 어 나이브스 아웃 미스터리'를 홍보하며 자신의 독특한 부캐(부캐릭터)인 'HOA(주택소유자협회) 회장'직에 대해 털어놨다.

◆ "고맙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조작된 문자

쿠니스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나는 우리 동네의 불만 접수 창구다. 누군가의 쓰레기 문제든, 소음 문제든 하루 종일 불평만 들어온다"고 토로했다.

가장 서러운 점은 '감사 인사'가 전무하다는 것. 그녀는 "아무도 고마워하지 않길래, 한번은 이웃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 '제발 단체 채팅방에 나한테 고맙다고 답장 좀 해줘'라고 부탁해 모범을 보이려 했다"며 짠내 나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심지어 도로 수리 업체에 전화를 걸었을 때도, 담당자가 수화기 너머 목소리가 밀라 쿠니스라는 사실을 믿지 못해 웃음을 터뜨렸다는 굴욕담도 덧붙였다.

◆ 슈퍼맘의 현실 위생 관념 "Pits Only"

남편 애쉬튼 커쳐와 함께 와이어트(11), 디미트리(9)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쿠니스는 바쁜 육아 일상도 가감 없이 공유했다.

그녀는 자신의 아침 루틴에 대해 "가끔은 샤워를 하고, 가끔은 안 한다. 그래도 괜찮다""어떤 날은 그냥 겨드랑이(Pits)를 닦을 시간밖에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는 과거 할리우드를 달궜던 '목욕 논쟁'을 유머러스하게 받아친 것으로,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현실에서는 동네 민원 해결사로 동분서주하는 그녀는 넷플릭스 신작 '웨이크 업 데드 맨'에서 지역 경찰서장 역을 맡아 살인 사건을 수사하며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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