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Z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비주얼 커플'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22)와 루이스 파트리지(Louis Partridge, 22)가 약 2년간의 로맨스에 마침표를 찍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몇 주 전 관계를 정리하고 결별했다. 한 소식통은 "지난 몇 주가 두 사람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었고, 당분간 떨어져 지내는 것이 낫다고 합의했다"고 전했다.
◆ 런던 파티서 포착된 눈물
이별의 아픔은 컸던 것으로 보인다. 로드리고는 최근 런던에서 열린 가수 릴리 앨런(Lily Allen)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해 지인들에게 이별 사실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목격자는 "올리비아가 파티에서 이별 이야기를 하며 매우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친구들이 위로하고 있지만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양측 대변인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2023년 할로윈부터 2025년 글래스턴베리까지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23년 10월 런던에서의 할로윈 파티로 거슬러 올라간다. 절친 코난 그레이와 런던을 찾았던 로드리고는 파트리지와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이후 클럽 데이트 등이 목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2024년 8월 베니스 영화제 레드카펫에 동반 참석하며 연인 사이임을 공식화한 이들은 2025년 그래미 시상식에도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6월 글래스턴베리 축제 무대에서 로드리고가 파트리지를 "런던에서 온 내 남자(My boy from London)"라고 소개한 장면은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 "Mr. 로드리고 호칭도 좋아"라더니...
이번 결별이 더욱 충격을 주는 이유는 불과 3개월 전까지만 해도 두 사람의 관계가 견고해 보였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에놀라 홈즈'와 '기네스 가문'으로 주가를 올린 파트리지는 지난 9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미스터 올리비아 로드리고'라는 호칭을 감당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매우 행복하다. 우리 둘 다 올바른 이유로 만나고 있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drivers license', 'vampire' 등 이별을 다룬 곡으로 전 세계 차트를 석권했던 로드리고가 이번 이별의 아픔을 또다시 음악으로 승화시킬지, 팬들의 걱정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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