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준호와의 결혼으로 인생 2막을 행복하게 꾸려가고 있는 김지민이 과거 신인 시절 겪었던 개그계의 혹독한 위계질서와 상처를 털어놓는다.
8일 SBS Plus에 따르면, 오는 10일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이호선의 사이다'에서는 '직장 빌런'을 주제로 다양한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지민은 자신이 직접 겪은 선후배 간의 갈등을 가감 없이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 "나는 선배의 아이디어 셔틀이었다"
김지민은 2006년 데뷔 당시를 회상하며 "신인 시절, 겨우 쉬는 주말마다 선배가 불러내 자신의 코너 아이디어를 짜게 시켰다"고 폭로했다. 그는 "완전히 '셔틀'처럼 움직여야 했다"며 당시의 무력감을 토로했다. 이에 이호선 전문가는 "단순한 선후배 규율 문제가 아니라, 전형적인 '권력형 갑질'"이라고 규정하며 사이다 일침을 날렸다.
◆ "너도 안 하잖아?"... 후배의 하극상
선배뿐만 아니라 후배로 인한 상처도 공개됐다. 김지민은 "말을 듣지 않던 한 후배에게 지시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자, 도리어 '선배님도 아무것도 안 하시잖아요'라고 대들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충격을 받아 자리를 박차고 나왔는데, 뒤늦게 사과하러 달려오는 후배의 모습이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다"며 당시의 얼어붙은 분위기를 전했다.

◆ 직장 내 '빌런' 퇴치법은?
이번 방송에서는 김지민의 사연 외에도 '월급 루팡', '내로남불', '막말 상사' 등 직장인들의 공분을 사는 다양한 빌런들의 사례가 소개된다. 제작진은 "퇴사 욕구를 자극하는 빌런들을 향한 이호선 전문가의 속 시원한 솔루션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지민의 솔직한 고백이 담긴 '이호선의 사이다'는 오는 10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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