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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정규 2집·몬스타엑스 월드투어... 카카오엔터 2026년 라인업 공개

아이브 2월 말 컴백·교세라돔 입성... 우즈, 영화배우 변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아이브가 다음 달 새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그룹 몬스타엑스는 월드투어를 시작하는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7일 소속 가수들의 2026년 연간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아이브는 2월 말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REVIVE+)'를 발매한다. 지난해 8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로, 정규앨범 발표에 앞서 2월 9일 선공개 곡을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컴백 활동을 마친 뒤에는 지난해 10월 서울 KSPO돔에서 개막한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이어간다. 4월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을 비롯해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순회할 계획이다.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 활동을 선보인 몬스타엑스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KSPO돔에서 월드투어 '더 엑스: 넥서스(THE X: NEXUS)'를 개최한다. 2022년 이후 4년 만에 진행되는 투어로, 서울 공연 이후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등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히트곡 '드라우닝(Drowning)'으로 지난해 역주행 열풍을 일으킨 우즈는 올해 새로운 정규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또한 다음 달 26일 공개되는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도전에 나선다. 이 작품은 박세영 감독의 59분 분량 단편영화로, 우즈는 내면의 욕망으로 질주하는 인물 우진을 연기한다.

이 밖에 신인 키키는 지난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델룰루 팩(Delulu Pack)'을 공개하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으며, 규현과 정승환 등 솔로 가수들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밴드 드래곤포니는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을 만날 계획이며, 지난달 종영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틸하트클럽〉을 통해 탄생한 5인조 밴드 '하츠웨이브'는 상반기 중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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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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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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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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