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차은우 [대한적십자사 제공]](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1-27/88d89298-fb75-4127-b783-c15105f773ce.jpg)
200억 원대 탈세 의혹으로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배우 차은우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그동안 쌓아온 '신뢰'가 무너지며 광고계의 이탈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27일(한국시간) 광고 및 연예계에 따르면, 차은우는 지난 26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저와 관련된 일들로 많은 분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세무 당국의 조사와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과에도 냉담한 광고계... "영상 지워라"
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패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e Francois Girbaud)'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던 차은우의 광고 영상을 비공개 또는 삭제 처리했다. 이미 앞서 뷰티 브랜드와 금융권 기업들이 차은우와의 모델 계약 종료를 발표하거나 재계약 불가 방침을 정한 데 이어, 패션계까지 '손절' 행렬에 동참한 것이다.
◆ "깨끗한 이미지였기에 타격 더 커"
업계 관계자는 "차은우는 그동안 '얼굴 천재'이자 '바른 생활 사나이'라는 독보적인 이미지로 광고계 블루칩으로 군림해왔다"며 "하지만 탈세라는, 그것도 200억 원대 규모의 이슈는 기업 입장에서 브랜드 가치 훼손을 우려할 수밖에 없는 치명적인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차은우 측이 뒤늦게 입장을 밝혔지만, 이미 기업 내부적으로 결정된 계약 종료 수순을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차은우는 대형 로펌을 선임해 국세청의 과세 처분에 불복 절차를 밟고 있으나, 여론 악화와 광고 수익 감소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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