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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늦었다"... 차은우, "200억 탈세 죄송" 고개 숙였지만 광고계 '손절' 도미노

26일 공식 입장문 통해 사과... "실망 안겨드려 죄송, 조사 성실히 임할 것" 패션 브랜드 '마리떼', 유튜브 영상 삭제... 뷰티·금융권 이어 '광고 킹' 위상 추락 업계 "바른 이미지 치명타... 결정된 계약 종료 번복 어려워"

가수 겸 배우 차은우 [대한적십자사 제공]
가수 겸 배우 차은우 [대한적십자사 제공]

200억 원대 탈세 의혹으로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배우 차은우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그동안 쌓아온 '신뢰'가 무너지며 광고계의 이탈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27일(한국시간) 광고 및 연예계에 따르면, 차은우는 지난 26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저와 관련된 일들로 많은 분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세무 당국의 조사와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과에도 냉담한 광고계... "영상 지워라"

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패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e Francois Girbaud)'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던 차은우의 광고 영상을 비공개 또는 삭제 처리했다. 이미 앞서 뷰티 브랜드와 금융권 기업들이 차은우와의 모델 계약 종료를 발표하거나 재계약 불가 방침을 정한 데 이어, 패션계까지 '손절' 행렬에 동참한 것이다.

◆ "깨끗한 이미지였기에 타격 더 커"

업계 관계자는 "차은우는 그동안 '얼굴 천재'이자 '바른 생활 사나이'라는 독보적인 이미지로 광고계 블루칩으로 군림해왔다"며 "하지만 탈세라는, 그것도 200억 원대 규모의 이슈는 기업 입장에서 브랜드 가치 훼손을 우려할 수밖에 없는 치명적인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차은우 측이 뒤늦게 입장을 밝혔지만, 이미 기업 내부적으로 결정된 계약 종료 수순을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차은우는 대형 로펌을 선임해 국세청의 과세 처분에 불복 절차를 밟고 있으나, 여론 악화와 광고 수익 감소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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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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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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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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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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