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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 길들이기' 개봉 첫날 외화 1위 등극… 샘 레이미표 ‘고자극 서바이벌’ 통했다

동시기 개봉작 중 압도적 정상… CGV 골든에그지수 95% 기록하며 입소문 본격화

〈직장상사 길들이기〉
〈직장상사 길들이기〉

거장 샘 레이미 감독의 귀환으로 화제를 모은 고자극 서바이벌 스릴러 〈직장상사 길들이기〉가 개봉 첫날 전체 외화 및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1/29(목) 오전 7시 기준]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1/29(목) 오전 7시 기준]

지난 28일 개봉한 〈직장상사 길들이기〉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무인도에 고립된 직장 상사 브래들리(딜런 오브라이언)와 부하 직원 린다(레이첼 맥아담스)가 직급을 내던지고 벌이는 처절한 권력 역전극을 그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 작품은 개봉 당일 〈시스터〉, 〈하우스메이드〉, 〈프라이메이트〉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하며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장르를 넘나드는 롤러코스터”… 언론과 평단의 극찬 세례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언론의 평가도 뜨겁다. 국내 언론은 “진부함을 거부하는 예측 불허한 전개”와 “섬뜩한 공포와 유머의 절묘한 조합”이라며 찬사를 보냈고, 외신들 역시 “최고의 기량을 되찾은 샘 레이미”, “뒤틀린 B급 영화의 매력이 정점에 달했다”고 평하며 거장의 복귀를 반겼다.

특히 CGV 골든에그지수 95%,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2%라는 높은 수치는 이 영화가 평단뿐만 아니라 대중의 취향까지 완벽히 저격했음을 보여준다. 관객들은 샘 레이미 감독 특유의 호러적 감각과 블랙 유머가 뒤섞인 연출에 열광하며 “직장인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최고다”, “미친 연출과 미친 연기가 만난 수작”이라며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레이첼 맥아담스X딜런 오브라이언의 파격적 연기 변신

흥행의 중심에는 배우들의 파격적인 열연이 있다. ‘멜로 퀸’ 레이첼 맥아담스는 생존을 위해 광기에 젖어가는 린다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을 선보였고, 딜런 오브라이언 역시 얄미운 상사에서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브래들리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거장 샘 레이미가 선사하는 불쾌하면서도 짜릿한 쾌감의 서바이벌 스릴러 〈직장상사 길들이기〉는 실관람객들의 강력한 추천 속에 본격적인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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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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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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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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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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