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승완 감독이 2월 11일 개봉한 신작 〈휴민트〉에 관해 속속들이 전했다.
먼저 류승완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박정민 배우와 신세경 배우의 멜로를 부각한 이유에 대해 “박정민 배우도 그렇고, 나도 멜로가 이렇게 부각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당연히 각본상에 이 인물들간의 사연과 감정선은 있었지만, 의도해서 한 것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사람들이 박정민의 멜로 연기를 기대한다? 불과 얼마 전에 발생한 일종의 사고”라고 덧붙였다.
두 배우의 멜로를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감정선을 끌어낼 수 있었던 이유로는 “박정민이라는 배우 자체의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것에서 기인한다. 〈헤어질 결심〉에서 짧지만 진짜 강렬한 그러니까 진짜 얼마 안 되는 장면인데도 그 둘의 관계가 어떤지 다 알게 하지 않았나. 그런 배우가 갖고 있는 그 힘을 끌어와서 영화를 만들려고 했고, 〈휴민트〉를 다 만들고 나서도 참 박정민 배우가 연기를 잘하는 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설 연휴의 기세를 이어받아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