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스트레이 키즈, 일본 골드 디스크 4관왕…K팝 열도 휩쓸었다

스트레이 키즈 해외 가수 최다 수상. 제니, 세븐틴, 투어스 등 K팝 아티스트가 제40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을 완벽히 장악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트레이 키즈[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일본 열도 집어삼킨 '스트레이 키즈', 골드 디스크 4관왕 위엄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제40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아시아 최정상급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12일 주최 측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아시아 부문 '앨범 오브 더 이어'를 비롯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뮤직비디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3 앨범'까지 총 4관왕을 달성했다. 이는 이번 시상식에 참여한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다 수상 기록으로, 이들의 막강한 글로벌 장악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방악(일본 현지 음악), 아시아, 양악(서양 음악)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일본 내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K팝'의 독무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내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룹 블랙핑크 제니[OA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 제니[OA엔터테인먼트 제공]

글로벌 팝스타로 우뚝 선 '제니', 양악 부문 석권

블랙핑크 '제니'의 활약도 눈부셨다. 제니는 솔로 앨범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로 양악 부문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를 거머쥐었다. 아시아권 음악을 넘어 영미권 팝 시장에서도 통하는 그의 독보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완벽하게 각인시킨 결과다.

'K팝', 아시아 넘어 양악 부문까지 영토 확장

올해 시상식에서는 신인 그룹과 다채로운 프로젝트의 성과도 이어졌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은 아시아 부문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송 오브 더 이어 바이 스트리밍'을 휩쓸며 2관왕에 올랐다.

하이브 산하 아티스트들의 강세도 매서웠다.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양악 부문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베스트 2 뉴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저력을 뽐냈다. 또한 '투어스'(TWS)는 아시아 부문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되었으며, '아일릿', '플레이브'와 함께 '베스트 3 뉴 아티스트'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현지화 그룹 및 선배 아티스트들의 굳건한 입지도 확인됐다. 하이브의 일본 현지 그룹 '앤팀'은 방악 부문 '베스트 5 앨범''베스트 5 싱글'을 차지했다. '세븐틴''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스타키스드'(Starkissed)는 '스트레이 키즈''할로우'와 함께 아시아 부문 '베스트 3 앨범'에 나란히 선정되며 K팝의 압도적인 위상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영화인

위대한 실패,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상자 속의 양'으로 말하고자 한 것들 ②
NEWS
2026. 6. 10.

위대한 실패,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상자 속의 양'으로 말하고자 한 것들 ②

▶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상자 속의 양〉에 관한 이 글은 1부에서 이어집니다. 애니미즘적 감각의 회복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마음은 자연물과 자연현상에 영혼이나 정령 같은 보이지 않는 존재가 깃들어 있다고 믿는 일본의 전통적인 애니미즘 사상과 연결된다. 고레에다는 이번 영화에서 애니미즘을 바탕으로 삶과 죽음을 넘나들며 보이지 않는 영역과의 연결을 시도한다. 그리고 그 연결은 자연과의 연결과 순환을 전제로 한다. 이 영화에서 죽음은 단순한 소멸이 아니다. 육체는 사라져도 영혼은 자연의 연결과 순환 안에서 살아있으며, 망자는 자연과 생명의 흐름 속에서 여전히 감응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

위대한 실패,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상자 속의 양'으로 말하고자 한 것들 ①
NEWS
2026. 6. 10.

위대한 실패,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상자 속의 양'으로 말하고자 한 것들 ①

〈상자 속의 양〉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가장 야심 찬 작품이다. 그는 기존의 영화에서 반복해 온 대안가족 서사를 이어가면서도, 인간 중심적인 시선의 한계를 깨고 자연과 영성으로 대안가족의 경계를 넓히고자 했다. 동시에 가족 멜로드라마와 사실주의적 연출의 거장으로 굳힌 자신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평소 SF를 즐겨온 취향을 전면에 드러내며 〈공기인형〉(2009)에 이어 다시 SF에 도전했다. 그러나 그의 야심은 지나친 나머지 한낱 욕심으로 끝나고 만 듯하다. 〈상자 속의 양〉은 올해 칸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뒤 혹평을 면치 못했고, 필자 역시 이 영화의 만듦새에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영화는 AI 윤리와 애도, 생태주의라는 여러 큰 주제를 성기게 연결했다.

이 배너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