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HBO 오리지널 드라마 ‘유포리아(Euphoria)’가 오랜 기다림 끝에 세 번째 시즌의 베일을 벗었다.
■ 멕시코 카르텔부터 파격적 결혼까지… 더욱 어두워진 서사
31일 HBO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내달 12일 첫 방송을 앞둔 ‘유포리아’ 시즌 3의 두 번째 메인 예고편이 전격 공개됐다. 이번 시즌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주인공들이 성인으로서 마주하게 된 가혹한 현실과 파격적인 삶의 궤적을 심도 있게 다룬다.
예고편은 주인공 루(젠데이아 분)가 멕시코에서 마약 운반책으로 활동하다 취조를 당하는 긴박한 장면으로 시작된다. 정체불명의 약물을 삼키는 등 더욱 위태로워진 루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카시(시드니 스위니 분)와 네이트(제이콥 엘로디 분)의 예기치 못한 결혼식 장면과 더불어, 카시가 매디(알렉사 데미 분)와 재회해 성인용 콘텐츠 제작에 나서는 설정 등 한층 더 도발적인 전개가 예고됐다.
■ 샤론 스톤부터 로살리아까지… 역대급 신규 캐스팅 라인업
기존 주연진인 젠데이아, 시드니 스위니, 제이콥 엘로디, 헌터 샤퍼 등과 더불어 이번 시즌에는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와 아티스트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배우 샤론 스톤이 극 중 쇼러너 역으로 출연하며, 세계적인 팝스타 로살리아(Rosalía)를 비롯해 나타샤 리온, 엘리 로스 등 화려한 뉴페이스들이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제작자 샘 레빈슨은 앞서 런던에서 열린 행사에서 “줄스(헌터 샤퍼 분)는 미대생으로, 매디는 할리우드 에이전시에서 일하며 각자의 삶을 개척 중”이라고 캐릭터들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 엇갈린 운명 속 성인 잔혹사 예고
시즌 3는 고교 시절의 방황을 넘어, 책임과 도피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투영한다. 샤론 스톤의 어시스턴트로 일하는 렉시(모드 아패토우 분)의 이야기 등 각 캐릭터가 성인 사회에 편입되며 겪는 내면의 붕괴와 성장을 밀도 있게 그려낼 전망이다.
파격적인 비주얼과 거침없는 서사로 매 시즌 논란과 찬사를 동시에 받아온 ‘유포리아’가 이번 시즌 3를 통해 어떤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팬들은 내달 12일(현지시간) HBO Max 등을 통해 공개될 본편을 숨죽여 기다리고 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