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교환에서 글로벌 1조 이익까지…신한금융 44년 다큐 공개

3개 점포로 시작해 글로벌 이익 1조 달성까지, 신한금융의 44년 성장사 삼프로TV 3부작 다큐멘터리 공개

고(故) 이희건 신한은행 창업주(전 명예회장) [유튜브 화면 캡처]
고(故) 이희건 신한은행 창업주(전 명예회장) [유튜브 화면 캡처]

'금융보국'의 기치, 44년의 궤적을 관통하다

"조국 근대화에 직접 참여하리라." 44년 전, 고(故) '이희건' 신한은행 창업주가 던진 이 묵직한 선언은 오늘날 대한민국 리딩뱅크를 넘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 '신한금융그룹'의 거대한 뿌리가 되었다. 신한금융은 창립 44주년을 맞아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를 통해 그룹의 태동과 성장 비사를 담은 3부작 다큐멘터리를 전격 공개했다. 1982년 7월 7일, 단 3개의 영업점으로 닻을 올린 그날이 바로 거함의 시작점이다. 7일 베일을 벗은 1부 '금융보국의 꿈'은 조국 경제 발전을 위해 맨손으로 자본을 일군 재일교포 창업 주주들의 피땀 어린 헌신을 조명한다.

신한은행 창립 당시 주주 명부 [유튜브 화면 캡처]
신한은행 창립 당시 주주 명부 [유튜브 화면 캡처]

341명의 개미가 쏘아 올린 '비관치 금융'의 혁명

대한민국 금융사에서 특정 대주주가 아닌 341명이라는 다수의 창업 주주가 뜻을 모아 순수 민간 자본 은행을 탄생시킨 사례는 전무후무하다. 창업 주주 고(故) '김평진' 씨의 아들 김화남 회장은 "타향살이의 고난을 함께 버텨낸 재일동포 특유의 끈끈한 연대가 기적을 만들었다"고 회고한다. 출범 당시 신한은행이 내건 '비(非) 재벌'과 '비(非) 관치 금융'이라는 슬로건은 금융권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창구 직원이 기립하여 고객을 맞이하고, 새벽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에게 동전 교환 카트기를 내미는 등 기존 은행권의 권위주의를 타파한 '고객 중심 혁신'은 신한만의 독보적 DNA로 각인되었다.

신한은행 창립기념식 당시 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신한은행 창립기념식 당시 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내수 넘어 세계로… 1조 클럽 돌파한 'K금융'의 선봉장

파격과 혁신으로 다져진 내실은 거침없는 외형 확장으로 이어졌다. 오는 12일 공개되는 2부 '폭풍 속의 뿌리, 거목이 되다' 편에서는 외환위기 이후 LG카드 인수전 등 굵직한 승부수를 띄우며 메가뱅크로 진화한 역동적 궤적을 짚는다. 나아가 19일 편성된 3부 'K금융, 세계에 뿌리내리다'는 지난해 연간 기준 글로벌 부문 세전 이익 1조 원을 돌파하며 영토 확장에 성공한 현재를 투영한다. 제작진은 일본과 베트남 현지 로케이션 취재를 통해 다큐멘터리의 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44년 전 재일동포들의 애국심에서 발아한 작은 씨앗이, 이제는 전 세계 금융 시장에 굵직한 뿌리를 내린 거목으로 만개했다.

영화인

'마티 슈프림'의 유머와 판타지, 조쉬 샤프디가 얻은 자유
NEWS
2026. 7. 7.

'마티 슈프림'의 유머와 판타지, 조쉬 샤프디가 얻은 자유

〈마티 슈프림〉은 조쉬 샤프디의 이전작들과 닮았으면서도 다르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라면, 동생 베니 샤프디와 함께 ‘샤프디 형제’라는 이름으로 공동 연출한 〈헤븐 노우즈 왓〉(2014), 〈굿타임〉(2017), 〈언컷 젬스〉(2019) 등을 지나 〈마티 슈프림〉을 단독 연출했다는 점이다. 뉴욕 지하철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던 마약 중독자 아리엘 홈즈의 논픽션 「뉴욕에서의 미친 사랑」(Mad Love in New York City)을 원작으로 삼은 〈헤븐 노우즈 왓〉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샤프디 형제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됐는데 , 역시 공동 연출한 그들의 단편 〈존스 곤〉(John‘s Gone, 2010) 등을 비롯해 여러 편을 함께 한 작가 겸 프로듀서 로널드 브론스타인도 이때부터 샤프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연출 실사 영화 '룩백', 10월 한국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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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7.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연출 실사 영화 '룩백', 10월 한국 개봉 확정

일본 영화계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실사 영화 〈룩백〉 이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수입 및 배급을 맡은 메가박스중앙㈜은 7일 개봉 소식과 함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룩백〉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만화 〈체인소 맨〉의 작가 후지모토 타츠키가 선보인 동명의 단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지난 2021년 공개 당시 하루 만에 조회수 250만 회를 돌화하며 화제를 모았고, 2024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역시 국내외에서 평단과 관객의 고른 극찬을 받았다. 이번 실사 영화는 〈어느 가족〉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청춘 영화라는 점에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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