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8-07/7b24bccd-7ea0-4d6a-bea8-53de506aa0ca.jpg)
스크린 밖으로 나온 관객, 10일간의 시네마 천국을 예고하다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오는 10월 개막을 앞두고 축제의 얼굴인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7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이 발표한 올해의 포스터는 '군상'(群像)을 핵심 모티브로 채택했다. 스크린을 향한 관객들의 다채로운 표정과 몸짓을 캔버스에 담아내며, 영화제의 진정한 주역이 누구인지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이번 작업은 제2회 대회부터 영화제와 호흡을 맞춰온 '최순대' 미술감독이 총괄 기획과 디자인을 맡아 신뢰도를 높였다. 28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부산의 영화적 토양을 다져온 거장의 시선이 포스터 곳곳에 스며들었다.
최 감독은 "언제나 묵묵히 객석을 지켜준 관객의 존재야말로 영화제를 완성하는 마침표"라며, "현장에 발을 딛고, 머물며, 다음 작품을 기다리는 '관객의 모든 순간'이 이미 한 편의 위대한 영화라는 철학을 시각화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전 세계 시네필들의 가슴을 뛰게 할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10일간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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