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맥컬리 컬킨, '나 홀로 집에' 35주년... "케빈이 도둑 되는 속편, 어때요?"

45세 컬킨, 투어 중 깜짝 구상 공개... "조건 맞으면 복귀 가능" "아들이 덫 놓고 아빠가 뚫는다"... 도둑·집주인 뒤바뀐 '역전극' 제안 원작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과거 영광 재현은 실수" 선 그어

영화 '나 홀로 집에'
영화 '나 홀로 집에'


영원한 '크리스마스의 악동' 케빈이 돌아올까. 맥컬리 컬킨이 영화 개봉 35주년을 맞아 전례 없는 파격적인 속편 아이디어를 제시해 전 세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맥컬리 컬킨은 최근 자신의 투어 'A Nostalgic Night with Macaulay Culkin'에서 '나 홀로 집에(Home Alone)' 속편 제작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혔다. 그는 케빈 맥캘리스터 역 복귀에 대해 "완전히 거부감이 드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모든 조건이 딱 맞아떨어져야 한다"고 전제를 달았다.

◆ 도둑 쫓던 케빈, 이젠 '집 밖으로' 쫓겨나다

컬킨이 공개한 아이디어는 원작의 문법을 완전히 비튼다. 그가 그린 성인 케빈은 홀아비 혹은 이혼남으로, 일에 치여 아이에게 소홀한 아버지다. 컬킨은 "케빈이 집에서 잠겨 나오고, 아들이 문을 열어주지 않는 상황"이라며 "과거 집을 지키던 케빈이 이제는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애쓰는 처지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홀로 집에' 35주년 기념 행사
'나 홀로 집에' 35주년 기념 행사

◆ 아들이 덫 놓고 아빠가 당한다... '관계의 은유'

가장 주목할 점은 역할의 반전이다. 원작에서 케빈이 도둑들을 상대로 기상천외한 함정을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그의 아들이 아버지를 막기 위해 덫을 설치한다. 컬킨은 이에 대해 "집은 우리 관계의 은유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슬랩스틱 코미디를 넘어 부자(父子) 관계의 회복이라는 심오한 주제의식을 내비쳤다. 1990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4억 7,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컬킨을 90년대 아이콘으로 만든 이 영화가, 35년 만에 어떤 형태로든 재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원작 감독은 '글쎄'... "박수 칠 때 떠나라"

하지만 전설의 귀환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원작을 연출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속편 제작에 회의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콜럼버스는 지난 8월 엔터테인먼트 투나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나 홀로 집에'는 그 자체로 특별한 순간이었고, 번개를 병에 두 번 담을 수는 없다"며 "35년 전의 영광을 억지로 재현하려는 시도는 실수"라고 선을 그었다.

×

영화인

NEWS
2026. 9. 21.

"한국 포크계 총대장" 조영남 애도… '쎄시봉' 이백천 93세로 별세

'쎄시봉' 이백천 93세 별세… 조영남 울린 똘강의 60년 1964년 TBC PD 출신으로 한국 통기타 개척, 23일 오전 7시 발인 1960~70년대 한국 '포크 음악'의 스승이자 무교동 '쎄시봉'을 중심으로 통기타 군단을 이끌었던 대중음악평론가 '이백천'이 21일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가수 '조영남'이 "한국 포크계의 총대장이자 리더"라며 애통함을 표할 만큼, 고인은 한국 대중음악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거목이었다. 청년 문화의 산실, '똘강'의 시대 1933년 38선 이북 황해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의사인 부친을 따라 서울로 이주한 뒤, 중앙중학교 밴드부에서 처음 악기를 잡았다.

박보검·진영, '구르미 그린 달빛' 10주년 OST 리메이크 …23일 '안갯길' 듀엣
NEWS
2026. 9. 21.

박보검·진영, '구르미 그린 달빛' 10주년 OST 리메이크 …23일 '안갯길' 듀엣

10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두 청춘의 앙상블 배우 '박보검'과 '진영'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방영 1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음악적 재회를 이뤘다. 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는 두 사람이 극의 서사를 관통했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안갯길'을 새롭게 리메이크해 선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6년 방영된 이 작품은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가수 벤이 가창했던 '안갯길'은 주연 배우인 '진영'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아 극 중 인물들의 애틋한 로맨스에 입체적인 깊이를 더한 명곡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리메이크 버전은 단순한 커버를 넘어선다. 곡을 탄생시킨 원작자 '진영'과 작품을 이끌었던 주인공 '박보검'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하모니를 완성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