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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버려가며 찍었다"... 톰 크루즈, '스타워즈' 신작서 카메라맨 깜짝 변신

숀 레비 감독 NYT 인터뷰... "톰 크루즈, 촬영장 놀러 왔다가 라이트세이버 결투 직접 촬영" 라이언 고슬링 주연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2027년 5월 개봉... 에이미 아담스 등 호화 캐스팅 "스티븐 스필버그에 이어 톰 크루즈까지 방문"... 할리우드 거물들의 뜨거운 관심

영화 '스타워즈: 스타파이터(Star Wars: Starfighter)'
영화 '스타워즈: 스타파이터(Star Wars: Starfighter)'

할리우드의 '미션 임파서블'한 남자 톰 크루즈가 이번엔 광활한 우주 전쟁의 한가운데서 카메라를 잡았다. 출연 배우가 아닌, 촬영 감독으로서 말이다.

26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지난 11월 영국에서 촬영 중이던 영화 '스타워즈: 스타파이터(Star Wars: Starfighter)' 세트장을 방문해 깜짝 활약을 펼쳤다.

◆ 진흙탕에 빠진 톰 크루즈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숀 레비(Shawn Levy) 감독은 인터뷰에서 "당시 물속에서 펼쳐지는 라이트세이버 결투 장면을 준비 중이었다. 톰이 방문했길래 농담 삼아 카메라를 잡아보라고 했는데, 그가 이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였다"고 회상했다.

레비 감독은 "톰 크루즈는 비싼 신발이 진흙과 연못 물에 젖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발목까지 빠진 채 디지털 카메라를 잡고 완벽한 샷을 프레이밍하는 데 집중했다"며 "그는 마치 프로 촬영기사 같았다. 관객들이 영화를 볼 때 '아, 이 장면은 톰이 찍었구나'하고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he 75th Cannes Film Festival - Screening of the film "Top Gun: Maverick" Out of Competition - Cannes, France, May 18, 2022. Tom Cruise poses with his Honorary Palme d?Or Award. REUTERS/Stephane Mahe
The 75th Cannes Film Festival - Screening of the film "Top Gun: Maverick" Out of Competition - Cannes, France, May 18, 2022. Tom Cruise poses with his Honorary Palme d?Or Award. REUTERS/Stephane Mahe

◆ 라이언 고슬링 X 숀 레비의 새로운 스타워즈

'스타워즈: 스타파이터'는 기존 스카이워커 사가와 분리된 완전히 새로운 독립 스토리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사건 5년 후를 배경으로 하며,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에이미 아담스, 맷 스미스, 미아 고스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으며, 각본은 '밴시'의 조나단 트로퍼가 맡았다.

지난 12월 촬영을 마친 이 영화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2027년 5월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스티븐 스필버그에 이어 톰 크루즈까지 촬영장을 찾아 힘을 보탠 이 작품이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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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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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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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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