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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로맨스 끝났다"... 벨라 하디드, 2년 열애 종지부 '남은 건 수십억 말(馬) 뿐'

26일 결별 공식 확인... 29세 벨라 하디드 "진지했던 관계, 이별 받아들이는 중" "나 누군지 몰랐던 남자"... 텍사스 이주하며 시작된 사랑, '사업 파트너' 문제로 복잡해질 듯 수백만 달러 가치 말 공동 소유가 뇌관... 벨라, 라이언 머피 드라마로 배우 행보

화려한 런웨이를 떠나 텍사스의 흙먼지 속에서 피어났던 슈퍼모델 벨라 하디드(29)의 '카우보이 로맨스'가 2년 만에 막을 내렸다.

27일(한국시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T)과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벨라 하디드는 유명 승마 선수이자 트레이너인 아단 바뉴엘로스와 최근 결별했다. 소식통은 "매우 진지한 관계였기에 벨라가 이별을 받아들이는 중이며,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신선한 공기 같았다"던 첫 만남

두 사람의 만남은 한 편의 영화 같았다. 라임병 투병과 자존감 문제로 힘들어하던 벨라는 텍사스로 이주해 안정을 찾던 중 승마 쇼에서 바뉴엘로스를 만났다. 벨라는 2025년 보그 인터뷰에서 "그는 내가 누구인지 전혀 몰랐고, 그것이 나에게는 신선한 공기 같았다"고 회상한 바 있다. 바뉴엘로스 역시 지난 10월까지 SNS에 "신이 보내준 사람"이라며 애정을 과시했으나, 결국 관계의 굴곡을 넘지 못했다.

◆ 이별보다 복잡한 '말(Horse)' 문제

단순한 연인 관계의 정리가 아닐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페이지 식스는 "두 사람의 이별은 꽤 복잡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유는 두 사람이 교제 기간 동안 수백만 달러(수십억 원) 가치에 달하는 고가의 말들을 공동으로 구입했기 때문이다. 단순한 연인을 넘어 비즈니스 파트너로 얽혀 있는 만큼, 소유권 분할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본업 복귀, 이제는 배우로

이별의 아픔을 뒤로하고 벨라 하디드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그녀는 최근 거장 라이언 머피의 새 시리즈 '더 뷰티(The Beauty)'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쌓고 있다. 뉴욕 시사회에 참석한 그녀는 애슈턴 커처 등 동료 배우들과 어울리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2월 댈러스 행사 동반 참석을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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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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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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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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