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기쁨(Joy)을 주던 목소리, 잠들다"... 스리 독 나이트 척 네그론 별세

2일 자택서 만성 폐질환으로 영면... 향년 83세 'Joy To The World', 'One' 등 70년대 풍미한 전설적 보컬리스트 약물 중독의 늪에서 돌아온 '기적의 아이콘'... 대니 허튼과 화해 후 떠나다

Chuck Negron, former lead singer of Three Dog Night, sings to a crowd during a Christmas Eve party, Dec. 24, 1997, at the Union Rescue Mission in Los Angeles. (AP Photo/John Hayes, File)
Chuck Negron, former lead singer of Three Dog Night, sings to a crowd during a Christmas Eve party, Dec. 24, 1997, at the Union Rescue Mission in Los Angeles. (AP Photo/John Hayes, File)

"제레마이어는 황소개구리였지(Jeremiah was a bullfrog)..." 전 세계에 기쁨을 전했던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전설적인 록 밴드 스리 독 나이트(Three Dog Night)의 창립 멤버이자 리드 보컬 척 네그론(Chuck Negron)이 세상을 떠났다.

3일(한국시간) 유족과 외신에 따르면, 네그론은 현지시간 2일 캘리포니아 스튜디오 시티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83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사인은 오랜 기간 앓아온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과 심부전이었다.

◆ 21번의 차트 진입, 록의 황금기 이끌다

1967년 대니 허튼, 코리 웰스와 함께 밴드를 결성한 네그론은 특유의 소울풀한 4옥타브 음역대로 1970년대를 지배했다. 빌보드 1위 곡 'Joy To The World'를 비롯해 'One', 'Old Fashioned Love Song' 등 수많은 히트곡이 그의 목소리를 통해 탄생했다.

◆ 악몽(Nightmare)을 넘어선 희망

그의 삶은 노래 제목처럼 기쁨만 있었던 건 아니다. 1970년대 중반 극심한 헤로인 중독으로 밴드에서 축출되고 노숙 생활까지 했으나, 1991년 기적적으로 재활에 성공했다. 이후 자서전 『Three Dog Nightmare』를 통해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며 중독자들을 위한 삶을 살았다. 특히 세상을 떠나기 전, 수십 년간 갈등을 빚었던 원년 멤버 대니 허튼과 극적으로 화해하며 평온을 되찾았다는 소식은 팬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영화인

NEWS
2026. 5. 8.

"영화 4천원 관람" 6천원 할인권 13일부터 배포…1인 2매 지급

극장가 정상화의 신호탄, 대규모 예산 투입으로 관람객 부담 대폭 완화정부가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다. 271억 원의 추경 예산을 바탕으로 배포되는 파격적인 할인권은 시민들의 문화 생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극장가 활력 불어넣는 대규모 지원 정책 본격화정부의 적극적인 문화 소비 촉진 정책이 실행 궤도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영화 관람 6천원 할인권' 225만 장을 전격 배포한다. 이는 지난달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 확보에 따른 핵심 후속 조치다. 아울러 다가오는 7월에도 225만 장의 추가 배포가 예정되어 있어, 극장가의 장기적인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

[주말 극장가 소식]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100만 돌파, 1위
NEWS
2026. 5. 8.

[주말 극장가 소식]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100만 돌파, 1위

20년 만에 돌아온 속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거침없는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날 3만 1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매출액 점유율 31. 4%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지난 5일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갤럭시'에 잠시 정상을 내주었으나,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다시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02만 6천여 명을 기록하며 100만 고지를 가뿐히 넘어섰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2006년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전작의 주역 메릴 스트리프와 앤 해서웨이가 다시 뭉친 작품이다.

이 배너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